이필수 의협 회장·곽지연 간무협 신임회장, 간호단독법 저지 위한 “상호 협력 재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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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회장·곽지연 간무협 신임회장, 간호단독법 저지 위한 “상호 협력 재다짐”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4.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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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앞 간호단독법 반대 릴레이 시위 펼쳐
“보건의료 직역 갈등 조장하는 간호법안 철회 위해 긴밀히 공조 할 것”
간호단독법 철회하라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며 외치며 규탄했다. 2022.4.4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간호단독법 철회하라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며 외치며 규탄했다. 2022.4.4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 되는 간호단독법을 저지하기 위한 10개 단체 국회 앞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그리고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이 릴레이를 이어 나갔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 시스템의 균열과 붕괴를 초래해 국민 생명을 앗아 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간호단독법 제정을 반대하는 것이다. 지금은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고 코로나 19로부터 환자를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동안 홍옥녀 회장께서 간호단독법 저지에 큰 힘이 돼주셨다. 간호조무사협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곽지연 회장 역시 간호단독법 저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더욱 긴밀히 공조해 국민 건강 수호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지연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 직역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안으로, 83만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를 악화 시키고 장기요양 기관 등에서의 일자리 마저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의 행보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참여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적극 앞장 설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끝까지 저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들은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활발히 이어 가고 있으며, 3일에는 간호사 뿐만아니라 모든 직역 보건의료인의 진료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국회 앞에서 더욱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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