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경제 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 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 미래에셋이 12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보호 종료 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 6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 종료 청년에게 지원된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이상 29세이하 보호 종료 청년 50명에게 ETF 펀드 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을 지원해 금융 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 사업의 골자다. 

 아름다운재단이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기초 경제 교육과 1 : 1 생활경제상담(재무컨설팅) 지원은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의장은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 가 192만 구독자님들의 성원을 보호 종료 청년에 대한 지원으로 연결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알찬 콘텐츠 제작으로 청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 자리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보호 종료 청년들이 금융 지식을 지닌 경쟁력 있는 인재로 자립하는 과정을 지원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필수 요소인 경제 교육을 전문가 분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지원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 지원자 공개 모집은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및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 종료 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 온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청년스타트키트 지원 사업’, ‘보호 경험 청년 배움 지원 사업’ 등 다각도의 지원 사업 개발로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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