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펀드, 대통령 당선인 직접 해결 촉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대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효자로 11 금융감독원 연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업은행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새 대통령에 바란다' 디스커버리펀드 사태 4년, 당선인께서 해결하라. 기업은행 대주주 정부(기재부)에서 결단하면 다 해결된다" 디스커버리펀드, 대통령 당선인 직접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새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금융 사고의 후 폭풍을 더이상 좌시하지 말고 깨끗이 정리하고 출발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새 정부는 디스커버리펀드 등 사모펀드의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야 한다. 특히, 공정과 혁신의 가치를 중요한 국정 목표로 삼는 윤석열 정부에서 4년째 표류하고 있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문제는 새 정부 금융 혁신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사태는 정부 출연 공기업이 수십년 거래해 온 고객들의 신뢰를 배신한 사건이며, 자신들의 이익과 탐욕에만 눈이 멀어 벌어진 사건"으로, "청와대 전 정책실장 장하성의 뒷 배경과 공기업이라는 안전성을 담보로 절대로 손실이 나지 않을 것처럼 고객을 현혹해, 장하원이라는 운용사 대표와 미 자산 운용사 DLI 대표 그리고 기업은행의 불건전한 임직원 등 부정한자들의 모럴리스크가 일으킨 대형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스커버리편드는 기업은행이 주선인으로 판매한 재간접형 사모펀드이며, 자산운용사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현, 주중대사)의 친동생 장하원이 대표로 있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주)이다. 디스커버리펀드는 판매 당시 복잡하고 다면적인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디스커버리펀드는 사모펀드 사태 중 가장 먼저 환매가 중단(2019.04.25.) 됐으나 근본적인 해결없이 4년째 표류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금감원과 기업은행이 일률적으로 하향평준하해서 결정한 배상 비율 산정 기준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밝혔으며, "기업은행에 '더이상 형해화 된 배임 이슈나 자기 책임 원칙을 이유로 버티지 말 것', '한국투자증권처럼 사적 화해에 나설 것', '금감원의 배상 비율 산정 기준을 폐기'하고 새로운 사적 화해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피해자들은 횟수로 4년, 만 3년 6개월째 한 푼도 피해 원금을 돌려 받지 못했다"면서, "애초 계약시 약속한 3.3% 내외 이자(기회비용)는 커녕 원금만이라도 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법정이자 문제 때문에라도 집단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새 정부의 민관합동위원장에 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대책위와 피해자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으로 기업은행장에 복무하면서 내부 소통의 한계를 노출했으며, 사모펀드 피해자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3년째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위험한 인물이 '민관합동위원장'으로 임명되는 순간 '민관갈등위원장' 또는 '민관불통위원장'으로 전락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들은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판매 피해자에게 한국투자증권 방식으로 100% 피해 보상 실시(필요하면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하여 배임문제 해소)',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윤종원 행장 해임', '금융 산업에 관료 출신 인사의 낙하산 임명 금지 및 내부 승진을 통한 조직 쇄신'을 요구했다.
기업은행 나쁜놈들, 사기집단 기업은행
기업은행 피해자 100% 보상, 윤종원 해임 요구 서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모든 피해자에게 계약무효 원금보장 즉각 배상하라
기업은행 피해자 100% 보상, 윤종원 해임 요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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