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직장 내 괴롭힘은 현재 진행형! 노동자가 존중 받는 쿠팡으로 다시 시작하자!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직장갑질 119,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관계자들이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중대로 135 IT벤처타워 동관 고용노동부 서울 동부지청 앞에서 "'쿠팡의 직장 내 괴롭힘은 현재 진행형! 노동자가 존중 받는 쿠팡으로 다시 시작하자!'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노동조합 설립과 함께 쿠팡물류센터 내 괴롭힘과 성희롱 문제가 심각함을 계속해 알려 왔다"며, 특히 "작년 쿠팡 인천4센터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의 경우 노동조합 관련 밴드 활동을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고, 이를 회사에 알렸으나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는 답변만 전화로 받았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언론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한 쿠팡의 미온적인 태도에 결국 13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21년 11월 3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해당 사건은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이 맞으며, 특히 사실관계확인서의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제출하라는 결과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판단이 내려진지 6개월이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쿠팡 내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해결 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는 사례가 전국의 쿠팡물류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노동조합으로 접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쿠팡물류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는 부당 노동 행위로 판단하고 있는 바, 문제를 더이상 지켜 볼 수 없으며 이를 뿌리 뽑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면서, "시민사회 단체 및 종교계와 함꼐 '노동자의 잘못이 아니다!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STOP 캠페인'을 전 국민에게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언론 기자회견 이후 본사 앞 1인 시위와 집회, 선전전 등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각 센터별로도 집회 및 선전전, 서명 운동 등의 실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쿠팡물류센터만의 문제가 아님을 사회적으로 제기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 및 피해 노동자 증언 대회 등도 개최 할 예정"이라면서, "여전히 쿠팡물류센터,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노동자들 중 누군가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 받고 있다. 노동자들이 존중 받는 일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언론 미디어에 호소했다.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특별근로감독 요구

쿠팡 노동자의 호소

노조 간부에게 괴롭힘을 자행하는 쿠팡을 규탄한다!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

쿠팡물류센터 직장 내 괴롭힘 특별근로감독 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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