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회의원∙허구연 KBO 총재, 탈북민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지원 방안 논의
상태바
태영호 국회의원∙허구연 KBO 총재, 탈북민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지원 방안 논의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5.16 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영호 국회의원∙허구연 KBO 총재, 탈북민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지원 방안 논의
KBO를 방문한 태영호 국회의원, 권영해 전 KBO 총재 및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O를 방문한 태영호 국회의원, 권영해 전 KBO 총재 및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는 13일 태영호 국회의원, 권영해 전 KBO 총재,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과 만나 탈북민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알리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북한 주민들은 야구를 잘 알지 못한다. 외교관 출신인 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와서 매일TV 뉴스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종목이 야구라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많은 탈북민 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통일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일어 날 수도 있다. 만약 그러한 순간이 온다면 야구가 남북한이 빨리 동질성을 갖고 화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탈북민 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탈북민 출신 아이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고민 하겠다. 그 아이들 중에서 KBO리그 슈퍼스타가 탄생 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날, 태의원과 허 총재는 탈북민 청소년 야구팀과 사회인 야구팀을 운영 중인 (사)새한반도야구회 관계자들에게 탈북민 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 활동 내용 등에 대해 소개 받았고 지원 방안을 함께 의논했다.

 한편, KBO는 탈북민 출신 유소년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티볼 세트 지원 및 청소년 야구팀의 야구공 지원, 경기장 초청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준비 할 예정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