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군사협력 X 평화협력 O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전국민중행동, 시민평화포럼 등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정문 용산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군사동맹, 군비경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하라! 종속적인 한미관계 바꿔내자!' 한미 정상회담 요구한다"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이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새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될 예정"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 할 여러 논의들이 이뤄지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미중 경쟁과 갈등도 심화 되고 있다. 그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한미 군사동맹과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기조, 공격적인 군사 전략 등은 군사적 긴장을 더욱 심화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구축을 어렵게 만들 것"이 우려된다며, "바이든 정부는 지난 2월 인도‧태평양 전략 보고서를 발표 하며 중국 견제를 위해 동맹국들에게 전방위적인 요구를 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한반도·동북아 평화와 불평등한 한미 관계 재정립을 위해 활동 하는 시민사회 단체들은 이 날,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될 시간 동안 대응 행동을 이어 갔으며, 이를 통해 군사동맹, 군비경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 할 것과 종속적인 한미관계를 바꿔 낼 것"을 촉구했다. 

 특히, "대응 행동에서는 한미동맹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발언,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구호 외치기와 부부젤라 불기 퍼포먼스, '한미 정상회담에 요구한다' 단체 피켓팅 등"이 진행됐으며, 이 날 관계자들은 "'남북·북미 합의 존중 하고 이행하라!',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군비경쟁, 진영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협력을!', '한반도 군사적 긴장 높일 한미 군사동맹 강화 중단!', '동북아 평화 위협 하는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반대!', '한미 야외 기동 훈련 재개', '미군 전략 자산 전개 반대!', '한반도 핵 위협 높이는 한미 확장 억제 강화 반대!', '주한미군 사드 철거! 사드 뽑고 평화 심자!', '주권은 조건이 아니다, 전작권 조건 없이 환수하라!', '미군기지 환경오염 미군이 정화하라!',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미군기지 확장 반대한다!', '종속적인 한미관계 이제는 바꿔내자!', '한반도 평화 위협 하는 모든 군사행동, 군비증강 반대!'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평화행동에는 20일 서울행정법원이 용산경찰서의 한미 정상회담일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금지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바 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 강행하는 바이든 방한 반대!

한미 정상에게 요구한다

'한반도 전쟁 위기 고조' 바이든 방한 반대!

군사동맹, 군비경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하라! 종속적인 한미관계 바꿔내자!

한미 정상회담 요구한다 기자회견 및 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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