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시기 확대된 사회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공공비정규 공동파업 지지단체 공동(78개 단체)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10시 0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정문 용산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재난시기 확대된 사회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공동파업 지지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공공부문의 비정규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다"며, "지난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했으나 오히려 전체 비정규직은 증가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수준은 여전히 정규직 노동자의 절반인 52%에 머물고 있다. 재난과 함께 양극화는 확대 되고, 차별과 혐오는 정당화 되는 것만 같다"고 했다.

 또한, "예상대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비정규직에 '비'자도 찾아 볼 수 없다. 파업에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비정규직 문제 외면을 규탄 하고, 종합적인 비정규 대책 수립을 요구 할 것"이라며,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2022년 내내 2, 3차의 파업에 돌입 할 수 밖에 없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고 투쟁 수위를 높였다.

 이어 "재난 시기 확대된 양극화 문제의 해결은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서 출발해야 한다. 파업에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당사자의 절박한 현실이 가리키고 있다"며, "재난 시기 우리 사회가 성찰한 교훈 또한, 마찬가지다. '사회통합'을 이야기한다면 사회양극화는 더더욱 외면 할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27일부터 파업에 나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은 결코 당사자 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빈곤과 차별, 무권리 상태를 해소 하고,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가 함께 연대와 지지로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는 오늘이라도 당장 비정규직 문제 해결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공동파업 지지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소

'재난시기 확대된 사회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공동파업 지지

'재난시기 확대된 사회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공동파업 지지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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