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 한화, 두산을 상대로 14 : 1 대파하며 팀간 2승 2패 ‘3연승’…남지민 데뷔 첫 승 [대전 리뷰]
상태바
‘선발 전원 안타’ 한화, 두산을 상대로 14 : 1 대파하며 팀간 2승 2패 ‘3연승’…남지민 데뷔 첫 승 [대전 리뷰]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5.25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14 vs 1 두산
박상언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박정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김인환 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 하주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사사구
권광민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사사구, 터크먼 5타수 1안타 1타점
박상언, 박정현 [한화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언, 박정현 [한화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화이글스가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와 장단 15안타로 승리해 팀간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한화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이 2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대종로 373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4 : 1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먼저 선취점을 낸 건 한화다. 한화는 2회말 이진영의 볼넷으로 2사 1루 상황에서 박정현의 우익수 방향 1타점 3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한화는 4회말에도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는 맹공을 퍼부었다. 노시환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하주석의 좌익수 방향 1타점 2루타 이어 이어 2사 3루 상황에서 박정현이 좌익수 뒤 비거리 120m 대형 2점 홈런을 치며 4 : 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6회말 하주석과 이진영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상황에서 박정현이 3루수 앞 땅볼로 이진영이 2루에서 아웃 당하며 박정현이 1루로 출루했다.

 이어 권광민이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박성언이 데뷔 시즌 첫 만루홈런을 치며 8 : 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두산도 반격이 시작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좌익수 뒤 비거리 115m 큼지막한 1점 홈런을 치며 한 점 만회 하는데 그쳤다.

 두산의 추격을 허용 하지 않는 추가 점수를 냈다. 8회말에 이진영의 우중간 2루타와 박정현의 좌익수 안타로 무사 1, 3루 상황에서 권광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상언이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와 실책으로 박정현이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1, 3루 상황에서 터크먼이 우익수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0 : 1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터크먼의 안타로 한화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계속 되는 찬스 한화는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태연의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로 11 : 1에서 노시환 대신 대타로 나선 김인환이 우익수 비거리 125m 대형 3점 홈런을 치며 14 : 1로 두산을 대파했다.

 한화의 선발 카펜터는 3이닝 2탈삼진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남지민으로 넘겨 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카펜터를 이어 받은 남지민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해 데뷔 시즌 첫 승(3패)을 기록했다. 이어 나온 김종수와 윤산흠이 2이닝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한편, 이로써 한화는 두산에 개막전 2연패를 대전에서 깔끔하게 설욕하며 팀간 성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한화는 이 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