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일 만에 시즌 첫 스윕승’ 한화, KT를 상대로 12 : 4 대파하며 ‘3연승’…하주석 결승타, 9회 빅이닝 [수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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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일 만에 시즌 첫 스윕승’ 한화, KT를 상대로 12 : 4 대파하며 ‘3연승’…하주석 결승타, 9회 빅이닝 [수원 리뷰]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5.2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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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12 vs 4 KT
김인환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사사구
박정현 5타수 3안타 2타점, 정은원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
노시환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사사구, 하주석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이도윤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터크먼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하주석 [한화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주석 [한화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화이글스가 KT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승리하며 1.806일 만에 시즌 첫 스윕승 했다.

 한화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6차전이 29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2 : 4로 이번 시리즈 싹쓸이 하며 3연승과 함께 KT 상대로 2017년 6월 이후 무려 5년(1.806일) 만에 스윕승을 달성했다.

 먼저, 선취점을 낸 건 KT다. 2회말 김민혁의 중견수 왼쪽 방향 안타와 김병희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1사 2, 3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김민혁이 홈을 밟으며 1 : 0으로 가볍게 앞서 나갔다.

 이어 한화의 반격도 시작됐다. 선취점을 내주고 바로 3회초 동점으로 응수했다. 김태연의 우중간 2루타와 박상언의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우익수 뜬공으로 김태연이 홈을 밟으며 가볍게 1 : 1로 동점을 이뤘다.

 이어 동점을 허용한 KT도 바로 응수했다. 3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성우의 볼넷과 황재균의 좌중간 뒤 비거리 120m 대형 2점홈런으로 3 : 1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한화도 다시 이에 뒤지지 않았다.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의 좌중간 안타와 김인환의 우중간 뒤 비거리 125m 대형 2점홈런으로 3 : 3으로 또 다시 동점으로 응수했다.

 동점을 허용한 KT는 바로 4회말 김병희의 좌중간 2루타와 장준원의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출루 무사 1, 3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유격수 병살타로 김병희가 홈을 밟으며 4 : 3으로 또 다시 앞서 나갔다.

 엎치락 덮치락 하는 한화와 KT는 잠시 소강상태를 진행된 이후 한화의 반격이 다시 이어졌다.

 6회초 정은원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상황에서 박정현의 좌익수 뒤 1타점 2루타로 4 : 4로 다시 동점을 이뤘다.

 8회말 위기를 탈출한 한화는 9회에 대 반격을 시작했다. 9회초 김인환이 볼넷과 도루로 무사 2루 상황에서 박정현이 삼진을 당하며 1사 2루 계속 되는 찬스에 이어 나온 노수광이 볼넷으로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인환과 노수광이 더블 도루 감행하며, KT는 김태연을 고의 사구로 1사 만루 상황 절호의 대 찬스를 맞았다.

 이어 나온 한화는 박상언 대신 대타 하주석이 우익수 1루 방향 2타점 적시타로 6 : 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나온 터크먼이 우익수 1루 방향 1타점 적시타로 7 : 4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냈다. 

 이진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정은원이 좌익수 방향 1타점 적시타와 노시환의 유격수 방향 2타점 적시타, 이도윤의 우익수 방향 1타점 적시타, 박정현의 3루수 1타점 내야안타로 12 : 4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의 선발 김민우는 5.1이닝 3탈삼진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신정락으로 넘겨 주고 내려왔다.

 김민우를 이어 받은 신정락과 강재민, 윤호솔, 주현상이 3.2이닝 4탈삼진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KT의 타선을 꽁꽁 묶어 한화의 KT전 스윕승이 2017년 6월 이후 1.806일 만이며, 구단 스윕승도 작년 5월 부산 롯데전 이후 392일 만으로 불펜도 스윕승 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이 날 한화의 승리투수는 윤호솔 시즌 3승(3패)째를 달성했고, 주권은 2패(1승)째를 기록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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