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 얼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영화 '니 얼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날, 영화 '니 얼굴'을 연출한 서동일 감독을 비롯해 정은혜 작가, 장차현실 작가가 참석했다.

 영화 '니 얼굴'은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 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 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로 발달장애인 은혜 씨가 양평의 문호리리버마켓 셀러가 되어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 하는 과정을 생생 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핑크 팰리스, 작은 여자 큰 여자 그 사이에 낀 남자 - 에피소드2', '두물머리', '명령불복종 교사', '잘 왔다, 우리 같이 살자'를 연출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은혜 씨의 아버지인 서동일 감독이 연출했다.

 은혜 씨를 단순히 발달장애인으로 바라 보는 대신, 스스로 꿈을 좇고 행복을 찾아 가는 한 사람의 희망찬 이야기를 들려 주는 영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클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또한,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부문에 초청 되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인 2021. 씬라인페스트에 초청된 영화는 "사회를 연결 시키는 예술의 역활을 보여 주는 영화"라는 평과 함께 인터내셔널인스퍼레이션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에도 초청 되어 호평 받기도 했다.

 이렇듯 유수 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는 총 4년에 걸쳐 제작됐고, 은혜 씨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술가로 성장 하는 여정은 개인과 사회를 연결 하는 예술의 역활을 되새겨 보게 하는 동시에 삶의 탄력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기존의 장애 관련 영화가 가진 무거운 분위기를 탈피 하고 은혜 씨의 의지와 성장 과정에 집중 하고자 했다는 서동일 감독의 연출의 의도에 따라 영화는 완벽 하지 않아도, 잘 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은혜 씨의 유쾌 발랄한 일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불루스'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은혜 씨가 이제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뜨개질을 좋아 하고, 가수 김현식의 노래를 즐겨 부르며 사람들과 춤을 추는 은혜 씨의 실제 모습을 드라마에 그대로 녹여 냈던 만큼, 영화에 담긴 은혜 씨의 일상은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전할 예정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인사말 하는 서동일 감독

인사말 하는 정은혜 작가

인사말 하는 장차현실  작가

영화 '니 얼굴' 기자간담회

영화 '니 얼굴' 정은혜 작가

정은혜 작가, "영화 '니 얼굴'보고 힐링하세요~"

영화 '니 얼굴' 주역들

영화 '니 얼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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