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전반기 주요 달성 기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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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전반기 주요 달성 기록 분석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7.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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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전반기 주요 달성 기록 분석
리그 엠블럼 키비주얼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그 엠블럼 키비주얼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3년 만에 팬들로 야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 총 423경기 동안 만들어진 수 많은 기록 중 주요 내용들을 모아 봤다.

SSG랜더스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 유지 및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2022. 시즌 전반기는 SSG의 시간이었다. SSG는 개막전(4월 2일 창원 NC 전)부터 4월 13일 잠실 LG 전까지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0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상승세에 힘입은 SSG는 전반기 내내 선두를 유지, 개막 이후 KBO리그 역대 최장 기간 및 최다 경기(103일, 86경기) 1위를 유지한 팀으로 남게 됐다. 종전에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를 유지했던 팀은 2011년 개막일인 4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63경기를 치르는 동안 87일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SK였다.

두산베어스 선발 타자 전원 득점·타점 및 1회초 최다 득점 타이

 지난달 9일 잠실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한 두산 타석이 폭발했다. 1번 안권수부터 9번 안재석까지 모든 선발 타자가 득점과 타점을 올려 KBO 통산 일곱 번째이자 팀 최초로 선발 타자 전원 득점 및 타점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두산은 앞선 5월 26일 대전 한화 전에서 1회초 최다 득점 타이인 11점을 뽑아 내며 진기록을 작성 하기도 했다.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통산 최다승 3위, 탈삼진 2위 돌파, 최연소 150승·2.000이닝 투구 달성

 올 시즌 KBO리그로 복귀한 양현종이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5월 19일 사직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7.2이닝 2자책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얻은 승리였다. 양현종은 달성 당시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정민철(전 한화)의 종전 최연소 150승 기록을 약 1년 앞당겼다.

 이후 지난달 11일 광주 키움히어로즈 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개인 통산 153승을 달성, 이강철(전 기아)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승 3위에 올랐다. 또한, 14일 현재, 1.752탈삼진으로 해당 부문에서도 이강철의 1.751탈삼진을 넘으며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추가로 양현종은 지난 4월 14일 광주 롯데전에서 정민철(전 한화)의 종전 최연소 기록을 약 한 달 앞당겨 KBO리그에서 가장 어린나이(34세 1개월 13일)에 2.000이닝을 투구한 선수로 남았다. 많은 이닝을 투구한 만큼 안정감 있는 마운드 운영으로, 양현종은 ‘대투수’의 반열에 한 걸음 더 다가 섰다.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한 이닝 최소 투구(9구) 3탈삼진

 박세웅은 5월 10일 사직 NC다이노스 전에 선발 등판, 5회 초에 단 9개의 공으로 삼진 3개를 잡았다. 2007. 시즌 리오스(전 두산)부터 2020. 시즌 알칸타라(전 두산)에 이은 역대 KBO리그 어덟 번째 기록이었다. 박세웅은 이날 무실점으로 8이닝을 막아 내며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10개)을 올렸다.

KT위즈 박병호 9시즌 연속 20홈런, SSG 최정 17시즌 연속 10홈런최연소 3.500루타

 KT 박병호가 지난달 21일 수원 NC 전에서 KBO리그 통산 첫 번째 9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2012. 시즌부터 시작된 박병호의 연속 기록은 종전 최다 연속 시즌 20홈런 이승엽(전 삼성라이온즈)을 넘어 최초였다.

 이후 박병호는 6월 25일 수원 LG트윈스 전부터 30일 대구 삼성전까지 개인 최다 연속 경기(5경기) 홈런을 포함해 총 27홈런을 기록, 해당 부문 1위를 독주하며 ‘국민 거포’로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KBO리그의 또 다른 거포 SSG 최정은 지난달 15일 수원 KT 전에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올리며 2021. 시즌 본인이 작성했던 연속 시즌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최정은 꾸준한 장타력으로 지난 5월 20일 문학 LG 전에서 역대 여섯 번째이자 최연소(35세 2개월 22일)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 월간 최다 안타 공동 2위, 기아 소크라테스

 6월 한 달에만 안타 44개를 때려낸 기아 소크라테스가 역대 KBO리그 월간 최다 안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고 기록은 두산 김재환이 2018. 시즌 6월에 기록한 46안타다. 돌풍을 일으킨 6월, 월간 MVP를 수상한 소크라테스는 이 밖에도 타격 부문 전반에서 기아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김태형 600승, 류지현, 홍원기, 김원형 100승

 두산을 7시즌 연속 KS에 진출 시킨 김태형 감독은 지난 5월 4일 잠실 LG 전에서 역대 열한 번째로 감독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이후 5월 28일에는 LG 류지현 감독이 49번째 100승, 하루 뒤인 29일에는 키움 홍원기 감독과 SSG 김원형 감독이 각각 50, 51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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