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새 휘장 공모전 시행…회원 및 의대·의전원생 대상으로 9월 1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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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새 휘장 공모전 시행…회원 및 의대·의전원생 대상으로 9월 16일까지 접수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7.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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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새 이미지 휘장 개선 추진 “의료계 전문성·사회적 위상 제고 기대”
공모전 웹포스터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전 웹포스터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4만 의사 회원과 대한의사협회의 상징이 될 새 휘장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새 휘장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한의사협회의 현 휘장은 1996년 4월 결정된 이후 약 26년간 대한의사협회 회무 전반에 활용 됐지만, 현 휘장에 그려진 ‘2마리 뱀’ 형상이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가 아닌 죽음의 안내자 헤르메스의 지팡이라며 의협 휘장으로 부적절 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스클레피오스 지팡이처럼 휘장에는 의학을 상징 할 수 있도록 1마리의 뱀을 형상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적으로도 다수의 의학 단체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로 교체하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 되고 있다.

 휘장 개선에 대한 공감이 내부적으로 확산 되면서,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4월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 휘장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해 아이디어 공모 실시 등을 통해 휘장을 개선 할 것을 위임 받았다.

 이에 따라 시행 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의사협회와 의사, 의료를 상징적으로 표현 하면서',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 소속원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드러내고', '사회적 위상 제고와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휘장 디자인에는 '‘대한의사협회’ 또는 ‘KMA’', '1마리의 뱀이 지팡이를 감고 있는 형상' 등 ‘의술’과 ‘의학’을 상징하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담아야 한다.

 의사 회원(최근 3개년도 의협 회비 완납자)과 예비 의사 회원인 전국 의대·의전원생 중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9월 16일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발표 할 예정이며, 대상 1인(상금 300만 원), 우수상 4인(상금 각 50만 원)을 선정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 할 예정이다.

 김이연 홍보이사는 “휘장은 대한의사협회 회무 전체에 걸쳐 통일성 있게 널리 사용 되는 것으로, 의료계와 의사를 표현하는 고유 상징물”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회원과 예비회원의 자긍심을 높여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홍보이사는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는 올해 완공 될 예정인 이촌동 신축회관과 오송부지 제2회관 본격 설계, 이번 새 휘장 공모 등을 추진하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사 회원은 물론이고 차세대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의대·의전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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