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화이글스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어제의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했다.

 한화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이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대종로 373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전원 출루와 장단 15안타로 11 vs 1로 완승했다.

 이 날, 선취점은 두산이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안재석이 우중간 방향 비거리 125m 1점 홈런을 치며 1 vs 0으로 앞서 나갔다.

 선취점을 내준 한화는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터크먼이 우익수 방향 2루타와 정진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상황에서 노시환과 하주석이 좌익수 방향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김인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상황에서 최재훈이 중견수 방향 2타점 적시타로 4 vs 1로 점수를 벌렸다.

 4 vs 1로 벌린 한화는 4회에도 공격에 불을 지폈다. 노수광이 우중간 방향 2루타로 무사 2루 상황에서 박정현이 우익수 방향 1타점 적시타와 터크먼이 우중간 방향 비거리 125m 2점 홈런으로 7 vs 1로 점수를 더 벌렸다. 

 7 vs 1로 점수차를 벌린 한화는 정은원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선발 전원 출루를 기록하며 상태 폭투와 노시환이 중견수 실책으로 1사 2, 3루 상황에서 하주석이 좌익수 방향 1타점 적시타로 8 vs 1 빅이닝을 완성했다.

 빅이닝을 완성한 한화는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인환이 좌익수 방향 1타점 희생 뜬공으로 9 vs 1을 만들었다. 이어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노수광이 우익수 방향 비거리 120m 1점 홈런으로 10 vs 1로 만든과 동시 6회에도 선두타자 노시환이 우중간 방향 비거리 120m 1점 홈런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는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의 선발 펠릭스 페냐는 6이닝 6탈삼진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하며 KBO 데뷔 첫 승(2패)을 달성했다.

 선발 페냐 이어 나온 윤대경이 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김재영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이민우가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패전 박신지는 3이닝 5탈삼진 6피안타 3볼넷 5실점 5자책점으로 3패(1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시즌 28승(2무 6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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