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나~ 여자로 만들어줘"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렸다.

 이 날, 김미혜 프로듀서, 박민선 프로듀서,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다니엘‧다웃 파이어 역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미란다 역 신영숙, 완다 역 박준면, 스튜어트 역 김다현, 프랭크 역 임기홍, 욱현욱, 안드레 역 이경욱, 영오, 리디아 역 설가은, 김태희, 크리스 역 유석현, 나탈리 역 김소희, 앙상블 전원 등이 참석했다. 

'로빈 윌리엄스'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영화 '미세스 다웃 파이어'가 8월 대한민국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전 세계를 웃고 울렸던 헐리우드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 파이어'(1993)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제51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분 작품상, 남우주연상 수상 했으며 아직도 사랑 받고 있는 명작 중 하나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는 2015년 기획 및 개발을 시작해, 2019년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회차를 연장해 총 42회의 공연을 올리는 등 역대 최고의 세일즈 신화를 기록하며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오페럴이 극본을 맡고, 웨인 커크패트릭과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을 맡아 완벽한 뮤지컬을 구현해 냈다.

 특히, 국내 제작진은 영국 웨스트앤드보다 먼저,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를 대한민국으로 가져와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라이선스 극을 올리게 되면서 '전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프로덕션은 흥행이 보증 되는 작품을 가져오되,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 시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작품에서 캐릭터성을 보완하는 것을 물론이고, 화려한 편곡과 함께 오케스트라 편성을 확장 했으며, 무대와 안무, 의상까지 더욱 빈틈 없이 구성해 원작의 힘을 살리면서도 대한민국 관객의 입맛에 맞는 유쾌한 공연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실험적이며 사회 혁신적인 작품이 트렌드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장과는 달리, 웃음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를 원하는 국내 시장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는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 됐다. 특히, 동명의 원작 영화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다웃 파이어'에 누가 이름을 올릴 지 기대를 모았으며 각 분야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3명의 다웃 파이어와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탄탄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껏 자극했다.

 아내와 이혼 후,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유머러스한 유모 '다웃파이어'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아빠 '다니엑' 역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가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탭댄스와 루프머신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랩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요소들로 무장한, 로빈 윌리엄스를 뛰어 넘을 만능 캐릭터 '다웃 파이어'를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3인 3색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먼저 대한민국의 다웃 파이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다니엘 역에 이름을 올렸고,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임창정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10년 만에 뮤지컬 복귀작으로 '미세스 다웃 파이어'를 선택하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탁월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비틀쥬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 준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 정성화 역시 합류하고, 마지막으로 뮤지컬에서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믿고 보는 실력 양준모가 깜짝 캐스트로 공개됐다.

 이어 철부지 남편 다니엘과 이혼 후, 홀로 세 아이들을 양육하며 회사 대표의 역활까지 소화해 내는 24시간 모자란 워킹맘 '미란다' 역 신영숙, 박혜나가, 미란다의 다정한 썸남이자 사업 파트너 '스튜어트' 역 김다현, 김산호가 다정한 남자로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최강 제작진 3인도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와 함께 한다. 먼저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줄 김동연 연출가를 시작으로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최강 제작진의 포문을 시작했다. 해외 코미디 장르의 뮤지컬을 현지화 시키는데 일가견이 있기로 유명한 김동연 연출은 '데스노트', '젠틀맨스가이드', 등 여러 히트작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련한 연출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음악을 잘 다루는 연출가'로도 불리는 만큼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를 통해 김문정 음악감독과 어떤 캐미스트리를 보여 줄 지 이목이 쏠린다.

 월드클래스 김문정 음악감독은 2001년 현재까지 약 5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맡으며 다년의 뮤지컬 어워즈에서 음악감독상을 수상했고,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던 김문정은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뜨거운 싱어즈'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음악감독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그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문정을 필두로 오케스트라 편성을 확장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드라마틱하게 편곡해, 퀄리티 한층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말의 맛을 잘 살리는 히트 번역가 황석희의 합류로 '미세스 다웃 파이어'의 최강 제작진이 완성됐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는 1993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 만큼, 시대적 감수성을 반영해 존 오페럴 작가가 새롭게 각색한 대본이다. 대한민국 프로덕션은 시대적 흐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국식 코미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 관객의 정서와 눈높이를 고려한 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중요 과제로 다뤘다.

 이에 영화 '데드폴', '스파이더맨' 등 많은 작품에서 최고의 결과를 선보였던 황석희를 섭외해 각색 작업에 박차를 가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말장난으로 작품에 빠져 들게 만드는 극의 번역이 이번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석희 번역가는 지난 '미세스 다웃 파이어' 상견례 자리에서, 작품에 관한 의견이라면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연락처를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등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자신 있게 선보이는, 브로드웨이를 빵! 터트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의 국내 제작진이 2년 간 쏟아 부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대한민국 관객에서 웃음 바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10년 만에 복귀작하는 임창정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다웃 파이어로 변신한 임창정, "이혼한 전처 가족 집으로 들어가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임창정, "다웃 파이어로 전처 미란다 만나다"

임창정, "제가 밥 해 드릴께요~"

하이라이트 시연하는 아역배우들

임창정, "법원 집행관 완다와 만나는 다웃 파이어"

정성화, "법원 집행관 완다가 집안으로 들어오며 당황하는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정성화, "분장 가발을 떨어뜨린 물건을 바라보며"

정성화, "상황을 모면 해보려는 다웃 파이어"

정성화, "표정 연기의 달인~"

상황을 모면 한 다웃 파이어 정성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청소부로 변신한 다니엘 정성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다웃 파이어 양준모, "요리 한 번 해볼까~"

다웃 파이어 양준모, "앙상블 배우와 함께~"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잠시 광고 타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냄비로 연주하는 다웃 파이어 양준모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청소부로 변신 다니엘 양준모

다웃 파이어로 다시 변신하는 양준모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웃 파이어 양준모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다웃 파이어 양준모, "그래 나 너희들 아빠야~"

10년 만에 뮤지컬 복귀 소감 말하는 임창정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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