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 구글·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문제 검색어 및 이미지’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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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 구글·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문제 검색어 및 이미지’ 삭제 요청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09.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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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흔히 쓰는 단어 중 검색하면 성적인 이미지가 노출 되는 ‘문제 검색어’ 제보 받아, 해당 포털사이트에 문제 제기 및 개선 요구하는 공문 발송
[네이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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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은 지난 6월 7일부터 '포털사이트 검색 이미지를 바꾸자!'(이하 #이미지바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바꿔 캠페인은 포털사이트에 성적인 의미가 없는 일상어를 검색 했을 때 성적이고, 성차별적인 이미지가 노출 되는 ‘문제 검색어’를 시민들로부터 제보 받았다.

 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은 제보 받은 ‘문제 검색어’를 바탕으로 구글, 네이,버 다음 등 해당 포털사이트에 해당 검색어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에 제보 받은 검색어를 바탕으로 '‘호불호’, ‘조수석’등 검색어의 원래 뜻과 상관 없는 선정적인 이미지 다수 검색 되어 지는 문제', '‘누님’,‘처자’ 등 신체 노출이 심하고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성차별적 이미지가 나오는 문제', '‘여대생’, ‘남대생’ 등 ‘여00’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성적 대상화된 여성의 이미지가 다수 발견 되는 문제', '유해한 연관검색어가 노출 되는 문제 등을 해당 포털사이트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은 검색포털서비스의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 환경 개선 및 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 포털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첫째. 검색포털서비스 성편향적 유해 이미지와 연관 검색어 삭제, 둘째. 검색포털서비스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과 성평등 메뉴얼 마련, 셋째. 검색포털서비스 성평등 모니터링 기구 마련, 넷째. 앞 1, 2, 3항들의 조치 내용 귀사 홈페이지 공지를 담은 사항이다.

 한편, 이어 정치하는엄마들 미디어감시팀 팀장 이민경활동가는 해당 단어들을 검색 했을 때 나온 이미지들이 남성 중심적인 시선으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며 성차별적으로 외모에 대한 편견을 조장 할 수 있다고 전했다"며, "또한 이런 이미지들은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강화한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구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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