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됐지만 가장 새로운 음악, 강효정의 바로크 레볼루션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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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됐지만 가장 새로운 음악, 강효정의 바로크 레볼루션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이윤영(클래식TV)
  • 승인 2022.09.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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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 무지크 서울과 떠나는 바로크 시대로의 시간 여행
원전 악기와 연주에 바로크 댄스까지, 그 화려했던 황금시대를 복원하다
아티스트 라운지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티스트 라운지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클래식TV) 이윤영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이 날, 공연은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연주하는 바로크 음악 단체 ‘알테 무지크 서울’이 주인공이다. 바로크 시대 악기들로 연주하는 그 시대의 음악과 함께 동시대의 댄스를 선보이며 시대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알테 무지크 서울의 음악감독이자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강효정은 지난 2009년 알테 무지크 서울을 창단했다. 바로크 음악의 매력에 빠지며 시대 악기 연주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 강효정은 이번 음악회를 앞두고 “옛 음악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며, “바로크 음악의 레볼루션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고 아티스트 라운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음악감독 강효정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저음 악기인 비올라 디 감바와 바로크 첼로를 중심으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 중 깜짝 등장하는 바로크 시대의 궁중 에티켓인 바로크 댄스는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의 묘미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악장 김은식의 합류로 고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에서 알테 무지크 서울은 텔레만의 서곡 모음곡으로 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이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과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 르벨의 카프리스 중 ‘춤곡의 특성들’은 바로크 댄스가 함께 한다.

 이 곡은 본래 춤곡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선 춤 없이 연주용 기악곡으로 정형화된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 댄서 신지아가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그 시대의 춤을 재현해 특별함을 더 한다.

 마지막으로 17세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떠들썩한 춤곡인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에 더해, 아티스트의 소소한 대담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와 바로크 음악에 대한 해설을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본 공연의 입장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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