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인태, ‘KBO FAN FIRST상’ 9월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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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인태, ‘KBO FAN FIRST상’ 9월 수상자로 선정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0.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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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직접 신청한 사연 바탕으로 9월 수상자 두산 김인태 선정
KBO FAN FIRST상 지난 5월부터 총 300여 건의 사연 공모, 5명의 수상자 선정
10월 6일 잠실에서 사연 신청자 지은혁 군과 KBO 허구연 총재가 함께 직접 시상
'KBO FAN FIRST상' 9월 수상자 포스터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O FAN FIRST상' 9월 수상자 포스터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가 리그 선수와의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 및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 되는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의 9월 수상자로 두산 김인태를 선정했다.

 김인태는 2016년 리틀 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두산 퓨처스팀 전용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 경기 관람을 온 어린이 팬 지은혁 군에게 먼저 다가가 야구선수가 꿈인지 물었고, 이후 직접 그라운드로 초대해 함께 캐치볼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지은혁 군을 만날 때마다 먼저 인사를 건네고, 개인 사정으로 야구를 그만두게 된 지은혁 군에게 “야구가 아니더라도 길은 많으니 다양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라”는 응원의 말을 전하는 등 꾸준하게 팬퍼스트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은혁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키가 컸는지, 살이 빠졌는지 등 세세한 부분들까지도 먼저 알아봐 주고, 팬들의 요청에 한 명이라도 더 사인을 해주려는 모습에 김인태 선수를 응원하게 됐다”며, “늘 변함 없이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김인태 선수의 팬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사연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인태는 “팬 퍼스트 상을 받아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민망하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팬의 소중함을 알고, 또 팬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팬 서비스는 칭찬 받을 일이 아니라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를 찾아주는 팬들에게 사진이든, 사인이든 최대한 다 해드릴 예정”이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KBO FAN FIRST상' 9월 시상식은 오는 6일 잠실(삼성 vs 두산)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두산 김인태에게는 트로피와 상금(3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연이 채택된 지은혁 군에게는 구단 초청 및 경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 되고,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직접 시상도 진행해 'KBO FAN FIRST상'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한 'KBO FAN FIRST상'은 선수들에게 KBO리그의 팬 퍼스트 철학을 고취 시키고,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부터 사연 공모를 시작해 총 300여 건의 사연을 신청 받았으며, 6월 LG 유강남과 KT 조용호, 7월 NC 박대온, 8월 삼성 오승환, 9월 두산 김인태까지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KBO는 앞으로도 팬퍼스트를 실천하며 보다 팬 친화적인 리그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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