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크리스탈레지던스(주)가 연예 기획사 제이지스타와 아산 상가 활성화를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크리스탈레지던스(주)와 제이지스타는 “아산 탕정 삼성 디스플레이 기숙사 앞 아산 에스어반 상가 전체 400억 규모의 매장을 공동 개발 및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MOU 계약 체결을 공식화 했다.

 크리스탈레지던스(주)와 제이지스타간의 계약은 코로나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침체된 외식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외식 사업과 연예인 기획 콘텐츠의 컬래버, 상생 효과를 통해 상가를 활성화 시키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제이지스타는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마케팅과 홍보를 맡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미스트롯’부터 최근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김호중 전시회 및 전국투어 콘서트, 코요태 콘서트 등 공연 제작에 이어 제조와 IT 시장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회사다.

 제이지스타 황정기 대표는 이번 MOU 계약에서 아산 에스어반 매장의 시행사가 이미 오래 전부터 외식사업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을 줄이기 위해 디그루퍼레이션이라는 획기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며 외식 사업과 방송·연예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예고하고 있다.

 아산 지역 내 상가 활성화를 촉진 중인 크리스탈레지던스(주)의 에스어반은 3km 내에 삼성 디스플레이와 삼성 기숙사, 지중해마을, 삼성트라팰리스 등 약 10만 명의 유동 인구가 있어 수요가 확실한 곳이다. 제이지스타는 약 100억 원을 투입해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맛집들을 섭외, 아산 에스어반 내 수수료 매장으로 입점 시킬 계획이다.

 연예인 출연과 방송 촬영, 공연 기획 등을 통해 에스어반을 아산 천안 지역의 랜드마크 상가로 활성화 시킬 계획으로, 이를 통해 아산의 명품 음식 타운으로 성장 시키는 것은 물론, 외식업체와 부동산 계약자 간의 상생 역시 도모하는 새로운 콘텐츠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크리스탈레지던스(주)는 지난 20여 년간 폐업율을 줄이고 고용 창출, 인재 육성, 위탁 운영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통해 외식 사업 임차인들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디그루퍼레이션 시스템이 제이지스타의 방송, 홍보, 공연 기획 노하우와 접목해 활성화 시키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양사는 매장 분양 수익을 통해 추가 2차·3차·4차 사업까지 기획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활성화 되는 외식 사업과 방송 콘텐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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