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신세계L&B, ‘공예 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결과 전시 개최 “예술 작품의 상품화에서 유통까지, 예술 지원의 선순환 구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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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신세계L&B, ‘공예 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결과 전시 개최 “예술 작품의 상품화에서 유통까지, 예술 지원의 선순환 구조 만들어”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1.1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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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식탁으로 올라 온 공예 예술 작품 관람하고 선물하세요
닥종이, 폐섬유 등 친환경 소재의 재사용 가능한 상품 제작으로 ESG경영 실천 한 발짝 더
서울문화재단, 기업과 제휴 사업 통해 판매 어려운 예술가의 작품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유통
신세계L&B 제휴 사업 결과 전시(원 앤 모어) 메인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L&B 제휴 사업 결과 전시(원 앤 모어) 메인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주)신세계L&B(대표 우창균)와 함께 “공예·디자인 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 사업의 결과 전시인 '원 앤 모어(One and More : 선물하고 싶은 공예'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과 주류전문유통기업 (주)신세계L&B가 제휴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결과로 공예와 디자인 분야 예술 작품을 상품 개발과 유통에서 판매까지 적극 연계해 창작지원금 지급을 넘어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본 사업의 주제는 예술인이 만든 ‘테이블웨어(부엌과 식탁 등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술잔 등을 의미)’로, 주류 유통을 업(業)으로 하는 제휴기업과 결을 맞추어 향후 판매 가능성까지 고려해 정했다.

 첫 프로젝트 이후 현재까지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 예술인 42명의 작품 100여 점이 상품화됐으며, 신세계백화점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 되어 작가에게 판매 수익이 돌아 가고 있다.

 이와 같이 상품화와 유통이 어려운 예술가의 작품을 상품으로 개발해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 받아 후원 기업인 신세계L&B는 ‘2021년 민관 협력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문화 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는 친환경 소재 상품 개발을 추가해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지의 주원료인 닥줄기를 활용하여 옻칠을 입힌 전보경의 ‘고즈넉이’, 일회용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지가 아닌 직조 공예로 만든 조예린의 ‘와인슬리브백’, 보관과 장식의 기능을 모두 가진 친환경 종이 재질의 와인 패키지인 전나형의 ‘주신과의 동행’ 등이 친환경 소재 작품을 대거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이번 전시는 기업 제휴를 통해 예술 지원과 예술 상품 제작, 전시를 통한 시민 향유와 판매, 유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해 예술 분야 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 앤 모어(One and More) : 선물하고 싶은 공예'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별도의 휴관일 없이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 19에서 회복 되어 새로 맞이하는 일상을 위해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공예 작품을 찾아 본다면 더욱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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