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목 :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방송 내용 :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 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참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에는 안면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26인을 발표했다. 또한, 이강인(마요르카)도 고심 끝에 마지막으로 카타르로 향하게 됐다. 안면 부상 중인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아직까지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 구단과 몸 상태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팀 훈련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고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벤투호'에 꾸준히 발탁됐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김승규(알 샤밥) 등 주축 선수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으며, 또한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전북)과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이상 울산)를 포함, 주요 국내파 선수들도 함께 한다. 지난 9월 A매치에 발탁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강인도 최종 명단에 포함 되며 자신의 첫 월드컵을 준비한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을 두고 "기술이 상당히 좋은 것이 큰 장점인 선수다. 이번 시즌 많은 발전을 이뤄 선발했다"고 말했다. 엔트리에는 포함 되지 않았지만 예비 명단으로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도 함께 카타르로 향한다.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에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통해 선발했다. 기존 스쿼드에 특이사항이 생긴다면 추가 발탁 할 것이고, 이상이 없으면 제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로 떠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도하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오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비 한다. 이어 오는 28일 가나, 12월 2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상대 한다. 한편, 대한민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