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아이패밀리SC(114840)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2억, 76억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9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년도 대비 국내 및 일본에서의 색조 화장품 매출 성장과 더불어 미국, 말레이시아 등 기타 국가들의 고성장 및 면세 채널 진출로 인한 매출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아이패밀리SC의 대표 브랜드 롬앤은, MZ세대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비거니즘 뷰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한 비건 색조 라인 `VE-EASY`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비건 문화는 지난 몇 년 사이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에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제조, 가공 과정에서부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비건 화장품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비건 열풍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증가하고, 기업의 ESG경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욱 주목 되고 있다.

 특히, 이번 `VE-EASY` 제품은 롬앤의 첫 비건 라인으로써,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비거니즘 뷰티를 좋아하는 전 세계 MZ세대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 되는 비건 색조라인은 식물성 보습오일로 자극과 당김을 최소화한 글래스팅 멜팅밤 7종, 복숭아꽃 추출물과 10종 히알루론산 성분의 쿠션 5종, 총 12종으로 모두 보습력에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색조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발색력 및 피부 표현 또한, 좋은 평가가 기대 되는 제품들로써 이탈리아 브이라벨(V-Label)사의 비건 인증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다.

 롬앤 관계자는 “이번 비건 색조 라인은 평상시 건조함이나 트러블 등으로 색조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분들도 보다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최근 원가 및 인증 비용 등으로 제품 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소비자 분들에게 가성비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롬앤은 이번 비건 색조라인에 `더 쉽고 편한`이라는 의미로 슬로건을 “VE-EASY” 라고 정하고 11월 중순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라이브 쇼핑 등을 시작으로 국내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일본 및 동남아 여러 국가로부터는 이미 20만 개 이상의 초도 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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