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롭게 사는기다” 역경 딛고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뮤지컬 ‘아로하, 나의 엄마들’ 오는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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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롭게 사는기다” 역경 딛고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뮤지컬 ‘아로하, 나의 엄마들’ 오는 22일 개막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1.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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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현실도 극복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배우들과 제작진
사진만 보고 태평양을 건너간 일제강점기 세 여성의 하와이 적응기
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들의 우정과 모성애를 전하는 가슴 찡한 뮤지컬
대학로 화제작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이금이 작가 소설, 두 번째 뮤지컬화
실력파 배우 박영수, 정동화, 홍지희, 이수정, 주다온과 서울시뮤지컬단의 앙상블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캐스팅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캐스팅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뮤지컬단은 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들의 우정과 모성애를 다룬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연말을 맞은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아동·청소년 문학으로 유명한 이금이 작가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두 번째 작품이다. 

 이금이 작가는 아동 성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 '유진과 유진'이 대학로에서 공연 되며 화제가 됐다. 이번에 소개 되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각자의 꿈을 안고 하와이에 도착했지만 고된 현실과 직면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이 낯선 땅에서 힘겹지만 묵직하게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모습은 100년이 넘은 현재 우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혜란, 정은영, 김범준, 허도영 등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마리퀴리'의 주다온, '윤동주, 달을 쏘다' 박영수, '라흐마니노프', '사의찬미'의 정동화 등이 출연한다. 

뜨겁게 살아낸 이들을 통해 지금의 우리도 살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뮤지컬

 100년 전 그 시절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모한 도전도 하고 실패를 맛보며 인생을 살아 갈 용기를 얻게 된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또한, 그 시절 역사를 고통스럽게만 그리지 않았다. 세 소녀는 타국에서의 핍박과 착취라는 고통에서 몸부림치지 않고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며 그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낸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에서는 자기 인생을 살아낸 소녀들의 이야기를 좀 더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 나간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모든 걸 걸고 사진 한 장으로 자기 인생을 위해 먼 타국인 하와이까지 왔지만 생각보다 힘겨웠던 세 소녀의 우정과 삶의 이야기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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