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Apple TV+ ‘파친코’ 양진 → ‘팬레터’ 윤아영으로 등장…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캐릭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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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Apple TV+ ‘파친코’ 양진 → ‘팬레터’ 윤아영으로 등장…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캐릭터 완성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1.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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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Apple TV+ ‘파친코’ 양진 → ‘팬레터’ 윤아영으로 등장…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캐릭터 완성
배우 정인지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정인지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올해 초 AppleTV+ '파친코'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분)의 어머니 양진 역으로 심도 깊고 애절한 연기로 전 세계의 극찬과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배우 정인지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도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열혈 소속사 대표 윤아영 역을 완성했다.

 정인지가 지난 18일 방송된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 1회에서 한강희(최수영 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먼저 캐치하는 소속사 대표 윤아영으로 분했다. 윤아영은 인터넷 악플에 상처받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한강희에게 "너 또 악플 읽었구나. 내가 그런 거 읽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말하지 않아도 그의 상태를 알아채고,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한강희가 팬레터를 버렸다는 루머가 터졌고, 이에 답장을 받은 적 있다고 반박하는 방유나(신연우 분)의 영상이 올라 왔다. 윤아영은 답장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길 원하는 한강희에게, "너 솔직히 팬레터 안 읽어 본 거 사실이잖아", "너 이거 팬들 이용하는 거야. 네 돈 이용해 먹고 뒤통수 치는 너네 엄마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라며 촌철살인 멘트로 한강희가 현실을 직시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배우 정인지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정인지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인지는 상처 받은 한강희를 따뜻하게 보듬다가도, 그녀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단호한 일침을 날리는 윤아영 만의 단단함을 자신 만의 캐릭터 해석과 표현력으로 완성, 비즈니스 파트너이면서 가족 같은 친구이기도한 존재임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정인지가 이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건,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 '언체인', '렁스', 그리고 AppleTV+ '파친코' 등 무대 안팎으로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쌓아 온 탄탄한 연기 내공에 있다.

배우 정인지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정인지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전작이 AppleTV+ '파친코'였던 만큼, 1900년대와 2020년대, 시대를 초월하는 깊이 있는 눈빛과 울림이 있는 톤, 그리고 자유자재로 변주가 가능한 표정연기 등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앞으로 정인지가 보여줄 필모그래피에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정인지가 출연하는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이다. 오는 25일, 26일 밤 9시 50분 3회,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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