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역조공’ 송가인·김호중·허경환, “복남매의 노래로 코로나 버텼다”…태국 교민들 위한 위로송 ‘가슴 뭉클’ (복덩이 들고(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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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역조공’ 송가인·김호중·허경환, “복남매의 노래로 코로나 버텼다”…태국 교민들 위한 위로송 ‘가슴 뭉클’ (복덩이 들고(GO))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2.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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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나비, ‘여주시장’ 살리기 위해 뭉쳤다 “가인이가 부르면 한방에 오케이”…빛나는 ‘찐 우정’ 과시  
‘먹 보부상’ 김호중, 최애템 후추·초록병까지 여행 캐리어 속 미니 편의점 ‘자신만만’ 대공개…스태프, “이거 다 태국에도 파는 건데?” 발언에 ‘절망’
가수 송가인, 김호중 [TV조선 ‘복덩이 들고(GO)’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송가인, 김호중 [TV조선 ‘복덩이 들고(GO)’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송가인, 김호중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 들고(GO)’가 첫 해외 역조공을 떠난 복덩이 남매의 '가슴 뭉클' 복 전달 현장을 그려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 들고(GO)’에서는 지난주 '백년의 약속'에 이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한 김호중의 감성 충전 무대와 '가인이어라'를 통해 후끈 달아 오른 열기를 몰아 '당돌한 여자', '너는 내 남자' 등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한 송가인의 흥 폭발 무대가 '여주한글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편, 지난 주 송가인의 긴급 지인 찬스로 한달음에 여주까지 달려와 그 정체를 궁금하게 했던 특별 게스트는 가수 '나비'였다. "저는 가인이가 부르면 한방에 오케이거든요"라며 송가인과의 '찐 우정'을 과시한 나비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풍성해진 잔치에 여주 시민들은 열렬한 호응을 보내며 화답했다.

 여주의 열기가 식기도 전, 해외 애청자들의 성원과 수많은 사연에 힘입어 하늘길까지 건너간 복남매표 글로벌 역조공이 성사됐다. 이들의 첫 행선지는 바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 태국이었다. 송가인의 공연 스케줄로 하루 먼저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김호중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시름시름 앓다 가도 기내식으로 나온 불고기 쌈밥을 폭풍 흡입한 뒤 행복한 단잠을 청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어떤 화폐를 원하는지 묻는 환전소 직원의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등 공항의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여행 신생아'의 면모로 재미를 이끌어 냈다. '여행 초보' 누나를 위해 든든한 동생 김호중은 "송가인을 모셔 와라"라는 특명과 함께 깜짝 가이드 허경환을 파견해 송가인의 어설픈 셀프 출국을 도우며 '남매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태국의 아침을 맞이한 김호중은 '최애템' 후추를 비롯해 컵라면, 과자, 통조림 반찬 등 대한민국 편의점을 방불케 하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캐리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이 챙겨 온 특식들을 뿌듯한 듯 자랑하자 카메라 감독은 "이거 다 태국에도 파는건데?"라고 말해 김호중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지만 곧 "대한민국이 좀 더 싸겠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웃픈' 장면을 연출했다. 잠시 후 유튜버로 변신한 김호중은 카메라를 들고 방콕 거리를 누비며 브이로그를 찍는가 하면, 가는 곳마다 미리 외워 온 태국 필수 단어 '헝남(화장실)'을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둘째 날 드디어 '완전체'를 이룬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과 자칭 '동남아 전문' 가이드 허경환은 태국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사연자들을 만나 복 전달에 나섰다. 복남매의 노래를 들으며 어려운 시기를 버텼다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도착한 곳은 방콕 한인타운이었다. 코로나 19 이후 무너진 상권에도 이 악물고 일궈 놓은 터전을 지켜낸 상인들, 타국에서 생활하느라 어머니의 임종 조차 보지 못한 딸 등 여러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복남매는 '태국 교민 대축제'를 열어 타국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에게 기운을 북돋았다.

 김호중은 "대한민국에 있는 저희도 힘든데, 타국에 계신 여러분의 마음은 얼마나 더 안 좋으실지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교민들을 만난 소감을 밝히며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또, 자신의 곡 '서울의 달'을 부른 송가인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애절한 가사에 따뜻한 목소리를 더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방콕 시내 한 가운데 울려 퍼진 복남매의 '위로송'으로 객석 곳곳에는 눈시울을 붉히거나 휴지를 들어 눈물을 닦는 교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바다 건너 해외로 진출한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과 '동남아 전문' 허풍 가이드 허경환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덩이 들고(G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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