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ㅅ리타임스) 이윤영 기자 = 그룹 스누퍼 유태웅이 연극 ’행오버’ 첫 주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태웅은 지난 6일 서울 대학로 정극장에서 열린 연극 ’행오버’에서 강철수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극 ‘행오버’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유태웅은 첫 연극 무대에 오르기까지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있었으며, 관객들에게 매 공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극 행오버는 2014년부터 대학로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며, 연극 ‘러브 어게인’, ‘셜록홈즈’, ‘진짜 나쁜 소녀’의 작·연출을 맡았던 정구진 연출이 직접 쓰고 연출을 한 작품이다.

 유태웅은 극 중 ‘강철수 역’을 맡았으며, 결핍이 있고 사랑에 몸을 내던지며 인정 욕구가 강한 강철수의 역할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 냈다.

 유태웅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강철중’, 드라마 ‘별똥별’, ‘은주의 방’, ‘대왕세종’, ‘별에서 온 그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탐나는 도다’, ‘환상거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연극 ‘행오버’는 오는 7월 2일까지 대학로 정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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