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스님 지지자들, "TV프로 인터뷰의 진실성 느껴 설정스님 퇴진 자발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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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지지자들, "TV프로 인터뷰의 진실성 느껴 설정스님 퇴진 자발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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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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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종단신도들의 설정스님 퇴진 반대 기자회견이 8월 6일 오후 12시 30분 조계사앞에서 가져

(서울=MEDIA C (CIBS)) 이윤영기자 = 조계사종단신도들의 설정스님 퇴진 반대 기자회견이 8월 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열렸다.

설정스님 퇴진 반대 지지자들은 "설정 스님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자 했지만 은처자로 지목된 김씨는 3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스님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의 딸도 현재까지 친모를 비롯한 가족, 종단, 수사기관의 연락에 전부 응하지 않고 자취를 감추고 있어 유전자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지지자 신도들은 "설정스님이 한 TV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 한 모습의 진실성이 느껴진다"며 "퇴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자발적으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설정스님을 지지 모임은 이달부터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매일 낮 12시 조계사 앞에서 설정 스님 퇴진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이날 설정 스님을 만나 성명서를 전달한다.

cibsdesk@icib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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