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소도시 마쓰야마∙시즈오카 재운항
상태바
제주항공, 日 소도시 마쓰야마∙시즈오카 재운항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2.03 0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항공, 단독 취항지 3년 만에 재개… 3월 26일부터 주 3회 운항
5일까지 8만 원대 항공권 프로모션∙일본 전 노선 할인 행사도 8일부터
제주항공, 마쓰야마·시즈오카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마쓰야마·시즈오카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일본의 매력적인 소도시인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을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하기로 했다. 코로나 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여 만이다.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화∙목∙일요일) 오후 1시 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2시 35분에 마쓰야마에 도착하고, 마쓰야마에서는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5분에 시즈오카에 도착하고, 시즈오카에서는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는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취항하는 일본 소도시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2017년 11월부터 주 3회 운항하기 시작했고, 인천~시즈오카 노선 역시 2019년 5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다가 2곳 모두 코로나 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히며, 바쁜 일상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월~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맞춰 오는 5일 오후 5시까지 5일 간,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탑승 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각각 8만 8천 100원, 9만 1천 800원부터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전 노선에 대한 프로모션을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항공권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탑승 할 수 있는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시즈오카∙마쓰야마 노선을 비롯해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이며 편도 총액 기준 7만 6천 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소도시를 재운항 하게됐다”며,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한 달 간 대한민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6만 2천 42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천 62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체 방한 외래 관광객 45만 9천 906명 중 일본 관광객이 13.6%로 2위를 기록해 대한민국~일본 노선 확대가 우리나라 관광 산업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