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2만여명 참석한 성폭력 성차별 끝장집회 (현장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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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2만여명 참석한 성폭력 성차별 끝장집회 (현장연결)
  • MEDIA C
  • 승인 2018.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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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성폭력 성차별 끝장집회가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려

(서울=MEDIA C (CIBS)) 이윤영기자 =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미투시민행동)' 주최로 제 5차 성폭력 성차별 끝장집회가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리며, 이 날 2만 여명의 여성참가자와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말 서울 도심 '성(性) 편파 수사·판결'을 규탄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참석자 다수는 지난 14일 수행비서였던 김지은(33)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1심 무죄 판결 이후 미투 운동 자체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집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연사 발언 등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오후 6시 10분께부터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사법부를 규탄하는 구호 등을 외치면서 청와대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행진 복귀 이후 현수막 찢기 행사와 공연 등을 하고 8시 30분까지 자유발언 등 집회로 마무리 됐다.

cibsdesk@icib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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