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 사기 대응 TF’의 첫 시작…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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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 사기 대응 TF’의 첫 시작…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실시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3.0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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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교육 대상과 범위 확대해 생활 밀착형 예방 활동 강화
‘금융 사기 대응 TF’의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진행
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교육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교육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범금융권 ‘금융 사기 대응 TF’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출범한 ‘금융 사기 대응 TF’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19개 은행 및 13개 금융협회·중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 사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채팅 어플을 통한 불법 환전 금지,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 아르바이트 주의, 귀국 전 통장 해지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꼭 필요한 지식 위주 생활 밀착형 강의로 진행됐다.

 ‘금융 사기 대응 TF’의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된 이유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대책 등이 널리 알려지며 내국인 대상 금융 사기가 어려워지자 관련 범죄 집단들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현금 수거 업무 아르바이트, 낮은 환율 환전 거래 등 거짓 정보로 속인 후 현금운반책, 대포통장 예금주로 이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한양대학교·대학원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의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기 대응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중한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생활 밀착형 예방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9월 경찰청과 함께 가족 만이 알 수 있는 암호를 설정, 공유해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우리 가족 암호 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하고, 12월에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ATM 거래시 이상 행동 탐지로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AI 이상 행동 탐지 ATM’을 모든 영업점에 확대 운영했다.

 특히, 21년 5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술 활용 금융 사기 거래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Anti-피싱 플랫폼’을 통해 야간 모니터링 및 주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고객 금융 자산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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