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목 : ‘최저임금 대폭 인상! 최저임금위원회 독립성·공정성 보장!’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 

 방송 내용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앞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최저임금위원회 독립성·공정성 보장!' 권순원 공익위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2024년 적용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하는 1차 전원 회의를 앞두고 최저임금위원회 활동에 대한 노동계 입장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물가 폭등으로 실질 임금이 하락하고 불평등이 심화 되는 조건에서 불평등 완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공익위원 3자로 구성 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공익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공익위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적 관점이 담보 되어야 한다"면서, "권순원 공익위원은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 좌장으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주 69시간제 노동 개악안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69시간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개악 안이며 정부의 청부 입법안에 불과하며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며, "이렇듯 반노동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 입장에 편향된 공익위원이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공익위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물가 폭등과 경제 위기 시기 전체 노동자와 국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 할 자격이 없는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가 전제되어야 제대로 된 최저임금 논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사퇴"를 촉구했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