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목 :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 행동 선포 기자회견 

 방송 내용 :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 대책위원회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정문 용산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직무성과급 개편 저지!'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는 16일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 노조 공동 대책위원회가 공동 행동 돌입 계획을 밝혔다. 작년 7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이뤄진 공공기관의 자산 매각 및 정원 감축이 공공성을 해치고 직원의 노동권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공동 대책위원회는 이 날, 공공부문 민영화 및 직무성과급제 개편을 막기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공공기관의 최우선 가치가 공공성 대신 이윤이 됐다"며, "알짜배기 사업의 민간 매각, 안전인력 감축이 어떻게 좋은 공공기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소득 양극화는 공공부문도 마찬가지"라며, "주무부처에 따라 기관별 임금이 최대 4배 차이가 나는데 직무성과급제가 해결책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양대노총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기관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민영화 및 직무성과급제 개편을 규탄 할 예정이다.

 연 출 자 : 이윤영PD

 편 집 자 : 이윤영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