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폭염 대책 마련 촉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삼일대로 363 장교빌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폭염 시기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와 실질적 폭염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2022년 여름 전국물류센터지부의 물류센터 폭염 투쟁을 통해 2022년 8월 10일 산업 안전 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566조가 개정됐다"며,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휴게시간 폭염 시기 휴게시간 지급 가이드라인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매 시간 10분, 35도 이상일 때 매 시간 15분, 38도 이상일 때 매 시간 15분 이상 휴게시간을 부여하도록 '폭염기 실내 작업장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휴식 의무화 실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사용자가 노동자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지만, "실제 휴게시간 부여 방식은 사용자와 노동자의 협의를 통해 휴게시간을 정하게끔 명시 되어 있어 사실상 사용자가 협의에 응하지 않거나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폭염 시기 휴게시간 미부여에 대한 처벌 규정이나 후속 조치에 대한 방안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 고용노동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무화 시행'이라는 포장을 했지만 사실상 사용자의 재량에만 기대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 또한 작년 물류센터에 방문해 물류센터 폭염에 대해 개선 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이후 고용노동부의 실제 물류센터 폭염 시기 휴게시간 부여에 대한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우리 지부는 물류센터 '온도감시단'을 꾸려 실제 물류센터 현장의 온도를 노동자가 직접 측정하고 휴게시간 지급 여부를 파악하려 한다다.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보여 주기식 대책이 아닌 물류센터 폭염시기 휴게시간 부여에 관한 감시⸱감독 요구와 실질적인 휴게시간 지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폭염 시기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

근복적인 폭염 대책 마련하라!

건강 보호 대책 즉각 마련하라!

폭염 시기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와 실질적 폭염 대책 마련 촉구

폭염 시기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와 실질적 폭염 대책 마련 촉구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

폭염 시기 물류센터 '온도감시단' 활동 선포와 실질적 폭염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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