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전쟁 위기,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 평화를 위해 모두 나서자!'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글로벌 행동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한반도에 유례 없는 전쟁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한미연합군사훈련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이 반복 되는 가운데, 대화가 중단된 채 군사적 긴장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며, "한미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며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와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탑재한 미 전략 핵잠수함이 한반도 해역에 기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위험 천만한 대북 전단 살포도 재개 됐고,. 그러나 무력 충돌을 방지 할 현실적인 평화 정책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는 올해, 불안정한 정전 체제 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높아지는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다시 평화의 문을 열기 위한 시민의 힘이 절실한 때"라며,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은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일 7월 27일을 즈음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글로벌 행동의 달(15일~7월 27일)’ 을 선포하고,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100만 서명 운동(Korea Peace Appeal), 전 세계 300곳 평화 행동, 7월 22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대회', 7월 27일 '정전 70년 국제 심포지엄' 등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은 이 날, "군사력과 군사 동맹 강화에만 치우친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사회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해 시민들께 평화를 위해 모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6.15 공동 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비롯한 730여 개 시민사회 종교 단체는 올해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해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을 시작했다"며, "한반도 전쟁 반대 평화 실현 100만 서명 운동(Korea Peace Appeal), 한미연합군사연습과 한미일 군사 협력 중단 촉구 활동, 전 세계 300곳 평화 행동과 7.22 평화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은 안 된다'는 목소리를 모아내고, 시민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 내고자 한다"고 했다. 

전쟁 위기,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 평화를 위해 모두 나서자!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동아시아 긴장 고조 한미일 군사 협력 중단하라!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

'전쟁 위기,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 평화를 위해 모두 나서자!'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글로벌 행동의 달 선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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