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BC카드와 카드 매입 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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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BC카드와 카드 매입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7.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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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T의 첫 해외 협업 사례로 향후 다양한 협업 기대
BC카드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과 카드 매입 시스템 공동 개발 추진
베트남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활성화 기여해 ‘현금 없는 사회’ 구축 정책에 도움
신한베트남은행, BC카드와 매입 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베트남은행, BC카드와 매입 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현지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카드 매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의 자회사인 BC카드의 베트남 법인과 인도네시아 법인이 함께 참여해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 내 카드 매입 시스템 구축,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 및 관리, 카드 단말기 및 POS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베트남 내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베트남 정부가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현금 없는 사회’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업은 2022년 1월 신한은행과 KT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지분 교환 이후 해외에서 진행된 첫 협력 사례로써 양사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함께 윈·윈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BC카드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GDP 성장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신용카드 결제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신용카드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 사업은 올해 5월 말 기준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억 8,500만 달러에 달하며 회원 수도 29만 명에 이른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Tiki 제휴카드, 인보이스 솔루션 업체인 Bizzi 제휴 법인카드를 새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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