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인형극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과 인형극인들의 합작…제35회 춘천인형극제, 오는 9월 1일 개막 6일 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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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형극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과 인형극인들의 합작…제35회 춘천인형극제, 오는 9월 1일 개막 6일 간 대장정 돌입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8.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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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 현장
50여 개의 공연팀과 해외극단 총 9개 국 참여해 100회 이상의 공연 선보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퍼레이드, 사전 홍보, 체험, 워크숍, 부대 프로그램 마련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 (춘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8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 날,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2023.8.23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 (춘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8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 날,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2023.8.23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춘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8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 날,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를 개최한다.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간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대에서 '제35회 춘천인형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5회 춘천인형극제는 그리스, 인도네시아, 스페인,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대만, 케냐, 이란 종 9개국 해외팀과 40여 개의 국내 공연팀, 시민 공연자 300여 명, 자원활동가(이하 코코미) 100여 명, 스태프 3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대표 공연 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6일 간 진행 되는 춘천인형극제의 공연은 춘천인형극장 및 축제극장 몸짓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체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죽제 기간 동안 춘천인형극장에서 인형극 전문 강사와 함께 인형극을 쉽고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해외 인형극 강사가 진행하는 시민 워크습이 진행된다. 

 축제의 저녁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4일 간은 오후 7시 30분마다 시민들과 인형극단들이 어울려 참여 할 수 있는 4가지 주제를 가진 코코바우 나이트 페스티벌(COCOBAU NIGHT FESTIVAL)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퍼펫 카니발 및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는 오는 9월 3일 오후 7시부터 팔호광장을 시작해 춘천시청광장까지 (약 1.2km) 춘천시민들 및 국내외 인형극인 500여 명의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춘천시청광장에서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실시간 중계와 '인형과 손을 잡다2' 주제 공연이 펼쳐지며, 음악과 함께 빛나는 일요일 밤을 장식해 줄 퍼펫 DJ 파티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퍼펫 카니발'은 시민들이 직접 스토리를 짜서 만든 인형과 소품을 갖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축제 슬로건인 '인형과 손을 잡다'를 드레스 코드로 선정해 인형과 함께 방문하는 누구나 퍼레이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춘천 시내 곳곳에 걸려 있는 제35회 춘천인형극제 흉보를 위한 가로등 배너는 현수막 재질이 아닌 친환경을 생각한 광목전으로 제작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사용된 광목전 현수막은 흉보 가로등 배너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가방 만들기, 수호 인형 만들기, 뒷면에 새 롭게 그림을 그려 친환경 현수막으로 활용하는 등 시민들이 축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구조로 활용된다는 점이 주목 할 만하다.

축제 관련 설명하는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춘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 23일 오전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8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에서 축제 관련 설명 하고 있다. 2023.8.23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축제 관련 설명하는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춘천=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 23일 오전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길 11 춘천시청 8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제35회 춘천인형극제" 기자회견에서 축제 관련 설명 하고 있다. 2023.8.23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제35회 춘천인형극제는 지역 대표 공연 예술 축제에 걸맞게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시민들이 직접 제작해 총 21편이 접수됐고, 춘천시 버스정류장, 행사인 퍼펫 카니발, 춘천인형극제 SNS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은 ''춘천인형극제 흉보영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 봤는데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재밌는 것이 너무 많으니 다들 봐라" 등 반응이 뜨거웠다.

 매년 춘천인형극제는 지역의 시민, 소상공인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춘천인형극제의 마스코트인 '코코바우'와 '꿈'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디어라운더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춘천시 화목원길 37) 또한, 20개 업체와 제휴를 맺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뿐 아니라 인형극인들과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프로그램도 있다. 오는 9월 4일, 5일 2일 간 진행 되는 포럼은 인형극인과 시민들 누구나 관심 갖고 참여 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9월 4일 오후에는 인형극인들의 네트워킹과 인형극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약 60여 명의 아트마케터(축제 관계자 등) 를 초청하는 춘천인형극제 만의 아트마켓인 '코코마켓'이 진행된다.

 이 자리는 예술가와 컬렉터들이 연결 되는 것뿐만이 아닌 결국 대중과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예술, 인형극을 사랑하는 전문가, 컬렉터, 대중에게 인형극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은 "민간 주도로 시작된 춘천인형극제를 시민들과 함께 물들여서 완성하는 축제로 선보이고 싶었다. 축제의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인형극인들과 아트 마케터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 되는 춘천인형극제 만의 아트마켓(공연 상품과 축제 전문가들을 연결해 공연 계약을 연계하는)과 포럼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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