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통제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 경영…신한은행, 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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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통제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 경영…신한은행, 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
  • 황영식(진실타임스)
  • 승인 2023.09.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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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측정 중심의 운영 리스크 관리에서 금융 사고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황영식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객들의 더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해 내부 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위험관리위원회 산하 경영진 회의체인 ‘운영리스크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리스크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운영리스크위원회는 운영 리스크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재정립과 이사회, 경영진의 역할 및 감독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건전한 운영 리스크 관리 원칙(이하 PSMOR : The Principles for the Sound Management of Operational Risk)’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설됐다.

 운영 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시스템 및 외부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리스크를 의미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운영 리스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은행과 고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중요 운영 리스크를 선정 및 결의했다.

 이 외에도 ICT 리스크, 정보 보호 리스크, 제3자 업무 위탁 리스크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운영 리스크 관리 범위를 확장 시켰으며 이를 통해 은행 운영 리스크 관리의 개념을 기존 ‘측정’ 중심에서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 체계 구축’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 시켰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만들고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내부 통제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은 최근 정상혁 은행장도 경영 전략 회의 등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가 내년 1월부터 도입 되는 강화된 PSMOR에 적극 대응하는 출발점이며 금융 사고 예방 및 경영진 주도의 운영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사 결정 기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은행권 내부 통제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는 만큼 빈틈 없는 운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더욱 더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고객이 직접 은행 상품 및 서비스 기획에 참여 할 수 있는 ‘쏠메이트’ 4기 5천 명을 모집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 또한, 고객 생애 주기 및 연령대에 맞는 예금 및 대출 상품을 운영하면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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