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과 세계 유산 축전의 특별한 만남…2023년 '방캠러의 2달' 프로젝트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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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과 세계 유산 축전의 특별한 만남…2023년 '방캠러의 2달' 프로젝트 본격 시작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9.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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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2달 간 총 7개 프로그램 진행…8월 31일 목요일부터 사전 예매 시작
방캠러의 2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캠러의 2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추진하는 2023년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과 '세계 유산 축전' 사업에서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방캠러의 2달' 프로젝트가 9월과 10월에 선보인다. 

 국민들이 우리 문화 유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예매 신청을 받는다.

 행사별 접수 기간 상이 ➊ 병산서원 스테이 ➋ 소릿공감 : 지난달 31일 예매 시작 / 유료 ➌ 산사에서 나를 찾다 : 7일 예매 시작 / 유료

 ➍ 제주 불의숨길·배낭 : 14일 예매 시작 / 유료 ➎ 바다열차·관동풍류 ➏ 선교장 달빛 방문 ➐ 관동풍류 원정대 : 21일 예매 시작 / 무료

'방캠러의 2달' 총 7개의 프로그램, 전국의 문화 유산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방캠러의 2달'은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문화 유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문화 유산 방문 코스와 세계 유산 축전에 포함된 문화 유산들을 주제로 구성한 색다른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 유산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병산서원 스테이’, ‘소릿공감’, ‘산사에서 나를 찾다’, ‘제주 불의숨길 : 배낭’은 문화 유산을 온전히 느끼며 문화 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5월에 강릉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모았던 ‘선교장 달빛방문’, ‘바다열차·관동풍류’, ‘관동풍류 원정대’도 연이어 진행된다.

해가 질 무렵부터 다음 날까지, 병산서원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시간

 먼저 9월 안동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하나인 병산서원을 1박 2일 동안 체험 할 수 있는 ‘병산서원 스테이’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병산서원에 머물며 서원의 깊이 있는 정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산수화처럼 펼쳐지는 자연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누각인 만대루에서 즐기는 다담(茶啖)과 저절로 깊은 사유에 빠지게 하는 아침 산책까지 자연 속에서 누리는 ‘진정한 쉼’을 경험하는 값진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병산서원 스테이’ 프로그램에서는 정성스럽게 소반으로 차려진 정갈한 석식과 조식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소릿길’과 ‘산사의 길’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의 방문 코스인 ‘소릿길’과 ‘산사의 길’에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릿길’에서 만날 수 있는 ‘소릿공감’은 100여 년 전 소릿길을 재현한 우리의 소리를 음향 장비 없이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목포, 해남, 진도의 소릿길 이야기를 따라 가며 소릿길의 의미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산사의 길’에서 진행 되는 ‘산사에서 나를 찾다’는 ‘남이 아닌 나 만을 위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통도사 불소원(佛笑園)에 도착하면 오직 나를 위한 2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어 스님과 함께 무풍한송길을 산책하며 자신 만의 여행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릿공감’과 ‘산사에서 나를 찾다’는 코레일‧금호고속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교통과 연계한 문화 유산 관광 상품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낭을 메고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 동굴에서 불의 숨길을 느끼다.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세계 유산 축전 : 제주’의 프로그램 중 불의 숨길 제4구간(‘돌과 새 생명의 길’)을 활용한 ‘제주 불의숨길 : 배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세계 유산 축전의 기획 행사로 전문해설사의 길 이야기와 특별한 공연, 불의 숨길 만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했다.

 한편, 올해 5월에 열렸던 ‘관동풍류의 길’의 3가지 프로그램이 10월에도 진행된다.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를 타고 색다른 공연과 해설, 죽서루 탐방까지 경험 할 수 있는 ‘바다열차·관동풍류’, 선교장에서 즐기는 달빛기행 프로그램인 ‘선교장 달빛방문’, 경포습지와 경포대, 오죽헌과 경포해변까지 걷고 탐방하는 ‘관동풍류 원정대’도 만나 볼 수 있다.

방캠러의 2달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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