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흥행몰이’ 본격화…‘펭수’ 출연에 전국서 1,200여 명 구름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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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흥행몰이’ 본격화…‘펭수’ 출연에 전국서 1,200여 명 구름 인파 몰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09.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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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 등 인기…단체 관람 예약 등 성공 예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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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62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 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펭수가 출연하자 전국에서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누적 관람객은 4만여 명(16일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시관은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빈백, 카카오 프렌즈VR, 멸종위기 동물 스티커 붙이기 등은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또, 주말에 운영 되는 ‘더 리틀 큐레이터’, ‘나 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비엔날레전시관을 찾은 지난 16일 오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몰려든 1,200여 명의 팬들로 전시관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 날, 전시관을 찾은 펭수는 팬들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페이퍼토이 디자인 체험,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겼다.

 여행사를 통한 수도권 단체 관광객을 비롯해 ACE-Fair를 찾은 해외 바이어, 학교, 기관 등의 단체 관람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호서대, 중앙여중, 여천고 등 단체 관람 예약도 50여 건에 이르는 등 ‘흥행몰이’에 나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비엔날레전시관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이어졌다. 지난 15일 밤 문화 콘서트 ‘야금비콘’에 이어 오늘(17일) 오후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는 ‘2023. 광주민족예술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광주시립미술관(생태미술프로젝트), 동구미로센터(순수의 결합 공예, 인연을 만나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인쇄출판디자인전),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대지의 소리를 귀담아 듣다) 등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기념전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예술비엔날레와 차별화, 대중화에 노력했다”면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점차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개막 초기부터 방문객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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