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POP 스타를 꿈꾸며…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에서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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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스타를 꿈꾸며…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에서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3.1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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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스타를 꿈꾸며…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에서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
[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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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월드케이팝센터는 지난 18일 페루 센시아컨벤션에서 대한민국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진출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합격 포인트에 도달한 최종 진출자는 총 12명으로 앞으로 클릭 더 스타의 유닛 걸그룹 '블링원' 멤버가 되기 위해 대한민국 월드케이팝센터로 와서 치열한 서바이벌 과정을 겪게 된다.

 전 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월드케이팝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K-POP 오디션 '클릭 더 스타'는 첫 시즌으로 대한민국과 접근성이 좋지 않고 단, 한 번도 제대로 K-POP 오디션이 진행 되지 않아 불모지로 불렸던 페루를 선정해 시작부터 많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8월부터 진행된 클릭 더 스타 페루 시즌은 익숙치 않았던 K-POP 오디션의 인프라를 극복하고 약 5천 명의 적지 않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성을 불러 일으켰고, 불모지였던 페루가 K-POP의 블루오션으로 거듭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노래와 랩, 춤 등 분야별로 영상 심사를 통해 많은 지원자가 예선에서 대거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약 3개월의 현지 미션 과정을 통해 5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고 18일 최종 진출자를 뽑는 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됐다. 오프라인 심사는 월드케이팝센터의 K-POP 전문가와 유명 아티스트 트레이너가 함께 했으며, 대한민국과 페루 심사위원으로 고루 편성돼 공정성을 더했다.

[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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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플레이 댄스 이벤트부터 현지 아카데미의 커버댄스 공연, 현지 K-POP 아티스트의 공연, K-POP 굿즈와 뷰티 상품 전시 등 K-POP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부터 페루 정부 부처와 국회의원 등도 함께 자리해 글로벌 K-POP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페루 국민뿐 아니라 페루 정부에서도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페루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오디션이 열리기 전 페루 사람만을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실제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지기 전까지 많은 언론들이 의문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의문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이후 많은 언론과 방송사가 앞다퉈 클릭 더 스타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리마를 중심으로 페루 전역에 클릭더스타 K-POP 오디션 열풍이 불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든 층이 K-POP과 관련된 물품으로 채워진 페루의 복합 쇼핑몰 곳곳에 클릭 더 스타와 관련된 포스터가 붙어 있는가하면, 클릭더스타 행사장에 직접 나와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도 종종 발견되곤 한다.

글로벌 K-POP 스타를 꿈꾸며…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에서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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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클릭 더 스타는 이제 페루 현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K-POP 이벤트이자 K-컬처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한편, 최종 결과가 발표 되는 순간, 모든 최종 진출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한 최종 진출자는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 아직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최종 서바이벌에 모든 것을 쏟아 붇겠다"고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첫 시즌의 첫 최종 진출자가 선발된 이 날의 현장은 진출자뿐 아니라 진출자의 가족, 지인과 많은 K-POP 팬, 무대에 올랐던 공연자들과 심사를 본 심사위원 모두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 왔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결과와 상관 없이 모두에게 오늘 이 무대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진출자는 탈락자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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