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배우러 왔어요’…예술 단체 ‘아트아우름’, 청소년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교류의 장 ‘국제 음악 페스티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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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배우러 왔어요’…예술 단체 ‘아트아우름’, 청소년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교류의 장 ‘국제 음악 페스티벌’ 첫 개최
  • 이윤영(클래식TV)
  • 승인 2024.02.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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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배우러 왔어요’…예술 단체 ‘아트아우름’, 청소년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교류의 장 ‘국제 음악 페스티벌’ 첫 개최
브루나이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아트아우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루나이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아트아우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클래식TV) 이윤영 기자 = 예술 단체 '아트아우름'이 청소년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교류의 장인 '국제 음악 페스티벌' 첫 개최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예술 단체 아트아우름의 주최로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이 페스티벌은 아트아우름의 핵심 프로그램인 'Young Artist Program'의 일부로서, 아트아우름이 지향하는 국내외 예술 간의 아름다운 교류를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다. 아트아우름의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 기획은 전 세계 청소년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싱가포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는 최상의 환경에서 음악적 열정을 피워 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두 번째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브루나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6박 7일 동안 치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일정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에서 명망 높은 음악가들이 참여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바리톤 김성결, 피아니스트 이세호, 피아니스트 노예진, 최한나, 문형진, 드러머 리노, 바이올리니스트 문미경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지도하며, 그들의 전문적인 음악 지식과 기술을 전달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고급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 운영 할 3인의 주요 음악가 중 하나인 유혜상 아트아우름 대표는 명지대 및 Oikos University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어 김성결 아트아우름 부대표는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 오페라과 수석 졸업 후 현 Oikos University 교수 역임 중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트아우름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이세호는 영국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 중국 베이징 국제 성악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교수, Oikos University 교수에 역임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중인 음악가이다.

 이어 이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 할 예정인 피아니스트 노예진은 인디애나 대학교 석사학위, 최고 연주자 과정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민국과 일본 등 아시아뿐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한나는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대한민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문형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졸업 후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과 노스텍사스 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인재다. 바이올리니스트 문미경은 Indiana University에서 공부한 후 현재 디얼뮤직 앙상블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드러머 리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LIVE SITE의 공식 무대의 피날레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클래식과 함께 브루나이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현대음악을 함께 아울러 진행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자신 만의 음악을 기획하고 공연하는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문화를 소개하는 컬쳐 투어, 참가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디너 갈라, 그리고 오는 3월 14일에는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테너 윤정수 외 국내 유명 음악가들의 연주하는 공연이 일반 관객에게도 오픈 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음악과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K-POP과 같은 대한민국의 대중 문화도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 할 수 있다.

 유혜상 아트아우름 대표는 이번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2년에 시작 되어 올해로 3,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이 이번에는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큰 타이틀을 어깨에 짊어진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언어를 초월한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가르치는 데 집중하겠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번 대한민국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클래식을 깊이 있게 배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K-POP과 대한민국 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또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간 교류와 이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참가자들이 국제적인 음악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대한민국 문화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향유해 음악에 대한 열망을 성장 시키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음악, 문화,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과 함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경험은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향상 시키고, 국제적인 음악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참가자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싱가포르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아트아우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아트아우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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