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글로벌 유압로봇 리더로 성장
상태바
케이엔알시스템, 글로벌 유압로봇 리더로 성장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2.22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도 반한 유압로봇 기술력
지난 16일~22일 수요예측, 오는 26일~27일 일반청약 진행
글로벌 수준의 유압로봇 기술 기반으로 로봇 및 시험 장비 사업 성장 본격화
유압로봇 기술 관련 설명하는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스퀘어 57층 룸에서 열린 “케이엔알시스템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압로봇 기술 관련 설명하고 있다. 2024.2.22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유압로봇 기술 관련 설명하는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스퀘어 57층 룸에서 열린 “케이엔알시스템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압로봇 기술 관련 설명하고 있다. 2024.2.22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이윤영 기자 = 케이엔알시스템 IPO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스퀘어 57층 룸에서 열렸다.

 이 날,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199430, 대표 김명한)이 이 날, 상장 후 성장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설립일부터 기계 및 로봇 공학 박사 3인이 창업한 케이엔알시스템은 현재까지 24년 동안 유압로봇 기술들을 개발해온 유압로봇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 동안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원천 기술들을 축적했고 이를 활용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유압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토목,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 되는 제품 및 부품들을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시험 장비(시뮬레이터) 사업과 시험 장비를 활용해 전문적인 시험 평가를 진행하여 시험 데이터를 납품하는 시험 평가 용역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시험 장비(시뮬레이터) 사업과 시험 평가 용역 서비스 사업을 통해 창출한 현금 흐름으로 로봇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유일하게 유압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내재화시켜 다양한 산업에 사용 할 수 있는 유압 로봇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대표 유압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유럽 대표 유압로봇 기업 IIT(Istituto Italiano di Technologia)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 간 200여 개 고객사에 약 1,000건 내외의 로봇 및 시험 장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유압 및 전동 시스템 구축의 기술력 및 사업 신뢰도를 높여왔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아틀라스(Atlas)’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에 유압 로터리 액추에이터를 납품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로봇 기술 연구소인 유럽 IIT(Istituto Italiano di Technologia)에 자체 개발한 유압 로터리 액추에이터와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국 MTS사, 일본 호리바(Horiba)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컨소시엄과 경쟁해 2020년 대만 교통부 철도국에서 발주한 철도기술연구인증센터(RTRCC, Railway Technology Research and Certification Center) 설립을 위한 철도차량 및 운영 시스템 시험 장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러한 기술 및 사업 성과의 배경에는 전문 엔지니어 출신 경영진과 기술 인력이 있다. 전체 임직원 중 35.3% 정도 되는 60명의 기술 인력에 석박사는 24명에 달한다. 기술 인력들의 평균 업력은 20년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시스템 상용화 제품 공급 개시와 시험 장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본격화를 추진 할 방침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포스코 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 중부화력발전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정부 유관기관에 다양한 유압로봇시스템과 로봇 팔 등 시제품들을 개발해 공급했다. 철강 산업에서 사용 할 고로 지금제거 로봇, 조선업, 해운업에서 사용 할 선박 계류 로봇, 화력 발전 산업에 사용 할 낙탄 회수 로봇, ▲건설업에서 사용 할 터널 록볼트 시공 로봇 등 총 264.5억 원 규모의 8개 유압로봇시스템 개발 및 공급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한 다양한 유압로봇 제품들을 철강, 조선, 건설 등 산업 분야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시험 장비 분야에서는 대만 RTRCC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총 145억 원 규모의 인도 철도기술연구원(RDSO)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한다. 인도 RDSO 프로젝트는 인도 대표 철도 산업 국책 연구소 테스트 장비 구축 사업이다. 대만 RTRCC 1차 프로젝트 후속 사업인 1.5차, 2차, 3차 프로젝트 발주 입찰에도 참여한다. 1.5차는 이미 케이엔알시스템과 수의계약이 확정된 가운데, 2차, 3차 프로젝트에도 1차 프로젝트 수행 업체로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수주 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엔알시스템은 철도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 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신흥국 중심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케이엔알시스템 김명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유압로봇 기술들을 입증한 국내 대표 유압로봇 기업이다”라며, “이번 주식 상장을 계기로 유압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상장을 위해 2,104,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9,000원 ~ 11,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9억 원~231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16일~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오는 26일~27일 동안 진행한다.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 국민의 편에선 미디어 진실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 대우, 사건 사고와 미담 등 모든 예깃 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카카오톡 : @코난tv @진실타임스 @클래식tv
트위터 : @jinsiltimes
페이스북 : @jinsiltimes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