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김세희, 남다른 존재감…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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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김세희, 남다른 존재감…몰입도↑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3.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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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김세희, 남다른 존재감…몰입도↑
배우 김세희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세희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김세희가 표지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극본 최수이/크리에이터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 CJ ENM 스튜디오스/제공 티빙)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눠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김세희는 극 중 표지애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소심한 성격의 표지애는 단짝 주승이와 붙어 다니며 D그룹에서도 하위권에서 전전하던 눈에 띄지 않는 인물이었다. 주승이가 위험에 닥쳤을 때 순간 외면했던 지애는 그 원인을 F등급인 성수지(김지연 분) 탓으로 돌려봤지만, 결국 절친의 배신으로 외톨이가 됐고 좌절했다.

 그러나 수지, 명자은(류다인 분)의 설득에 D등급 동맹에 합류한 지애는 점점 이들과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아 갔지만, 여전히 주위의 눈치를 보거나 남탓과 자기 변호를 일삼는 등 소시민적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거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등 조금씩 성숙해진 면모로 미워 할 수 없는 매력 또한 전했다.

 김세희는 외모부터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몰입을 도왔다. 게임의 규칙 속 최약체에 가까운 위치에서 자신보다 약한 F등급의 수지에게 더욱 매정하게 행동하는 등 부조리한 세상에 순응하는 소시민의 모습에서 수지와 손을 잡은 후 조금씩 변화 되는 캐릭터를 맡아, 김세희는 섬세한 눈빛과 표정연기로 변화 과정을 그리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보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거나 폭풍 오열로 주변의 위로와 동정을 갈구하는 등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의 면모를 김세희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했다. 해맑은 말투와 행동으로 상황마다 캐릭터의 감정을 리얼하게 재현해낸 김세희의 연기력은 보는 이의 몰입도를 배가 시켰다.

 한편, 이처럼 등장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던 김세희의 활약이 궁금증을 더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총 10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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