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 ‘열린음악회’ 봄의 소리 편 출연…‘일칸토’·‘킹덤’ 등 강렬한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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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나, ‘열린음악회’ 봄의 소리 편 출연…‘일칸토’·‘킹덤’ 등 강렬한 전율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3.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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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나, ‘열린음악회’ 출연…봄 맞이 “스윗 하모니” 
그룹 포르테나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포르테나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가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1469회 봄의 소리 편에 출연했다. 

 이 날, 포르테나는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라티의 곡이자 자신들의 대표 경연곡 중 하나인 ‘Il Canto’와 첫 번째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KINGDOM(Moonlight Tears) 무대를 꾸몄다.

 포르테나는 풍부한 성량과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봄의 향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압도적인 음압과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이 날 방송에는 포르테나의 멤버이자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개인 무대도 펼쳐졌다. 이동규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의 감미로운 연주에 맞춰 오페라 카르멘의 ’Carmen Overtue’와 ‘Habanera’를 선보였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함께 곡을 열창하며 전율을 불러 일으키는 한 편의 오페라 무대를 완성했다.

 포르테나는 전 출연자가 함께 꾸린 엔딩 무대에도 올라 ‘Amigos Para Siempre’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으로 자리를 빛냈다.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는 세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뤄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레쩨로테너, 리릭테너로 구성 되어 폭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짙은 표현력, 실력을 통하여 정통성과 신선함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포르테나는 지난 5일 리메이크 신곡 ‘Hard To Say I’m Sorr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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