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준, ‘재벌X형사’ 종영 앞둔 소감…“박준영으로 연기한 시간과 시청자로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본 시간 모두 행복했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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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준, ‘재벌X형사’ 종영 앞둔 소감…“박준영으로 연기한 시간과 시청자로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본 시간 모두 행복했다” [일문일답]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3.24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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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이고 강직한 형사 박준영으로 활약…강하서 강력 1팀의 중추 역할
무게감부터 재미까지 적재적소 맞춤형 열연…마지막까지 기대 되는 강상준의 연기
진이수(안보현 분)의 안타고니스트 역할…경계심과 거부감 → 신뢰 감정의 변화 단계별로 완성
‘내 남편과 결혼해줘’∙‘재벌X형사’∙‘닥터슬럼프’ 상반기부터 활발한 활동…차기작 행보 ‘관심 집중’
배우 강상준 [SBS ‘재벌X형사’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강상준 [SBS ‘재벌X형사’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배우 강상준이 ‘재벌X형사’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번주 종영을 앞둔 ‘재벌X형사’는 매회 화려한 연출과 속 시원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조화롭게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재벌X형사’에서 강상준의 열연은 더욱 눈길을 끈다.

 극 중 강상준은 이성적이고 강직한 형사 박준영으로 활약했다. 강하서 강력 1팀 내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중추 역할인 박준영은 늘 팀을 위한 살신성인의 태도를 보였다. 일에 있어 FM적인 면모를 지닌 만큼 진이수(안보현 분)와의 충돌과 대립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회차 초반 강상준은 갑자기 형사가 된 이수에 대한 준영의 경계심과 거부감을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이후 모든 게 쉬운 이수에게 안타고니스트 역할을 하는 준영의 모습을 단계별로 연기해 나간 것. 중반부로 넘어 가면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이수에 대한 마음이 열리고, 신뢰하는 감정의 변화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12회부터는 한 팀의 모습을 보여 주며 이수의 사건에 오롯이 몰입한 준영의 모습까지 준영과 이수 관계의 서사를 완벽히 완성했다.

 강상준은 “꿈 같은 시간들이었다. 강하서의 강력 1팀원으로, 박준영으로 연기한 시간과 시청자가 되어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본 시간 모두 정말 행복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한 모든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의 호연에 감탄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매주 방영을 기다렸다. 그리고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 분들 면면이 매 장면마다 떠올라서 보는 내내 더욱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함께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강상준은 올 상반기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부터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출연 작품마다 본인의 연기 역량을 충분히 보여 주며 앞으로가 더 기대 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상준, 그가 선보일 차기작 행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배우 강상준 [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강상준 [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강상준의 일문일답 전문

 Q. ‘재벌X형사’ 종영을 앞둔 소감은?

 꿈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강하서의 강력 1팀원으로, 박준영으로 연기한 시간과 시청자가 되어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본 시간 모두 정말 행복했습니다.

 함께 한 모든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의 호연에 감탄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매주 방영을 기다렸어요.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 분들 면면이 매 장면마다 떠올라서 보는 내내 더욱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함께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FM 형사’ 박준영을 완성하는 데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우선 박준영은, 진이수라는 인물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 되어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평소 몸무게 보다 12kg 정도 증량을 했어요. 워낙 체격이 좋은 안보현 배우 옆에 섰을 때 왜소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요청도 있었고요. 또 이수라는 인물이 등장하기 전부터 계속 되어 왔던 강력 1팀의 수사 방식과 케미는 어땠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고집스러운 준영이가 나름의 체계를 가진 자신의 팀으로 새 팀원이 된 이수를 받아들이는 단계가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Q. 회차 초반에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앙숙 케미가, 후반 회차로 갈수록 이수를 팀원으로 받아 들이는 준영의 감정 변화가 인상 깊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성과 준영의 감정 변화를 연기하는데 특별히 신경 쓰거나 연구한 부분이 있다면?

 초반에는 갑자기 형사가 된 이수에 대해 거부감을 도드라지게 표현하면 어떨까 했어요. 준영의 입장에서 이수는 강현 아버지(형준)의 일로 인해 위태로워진 강력 1팀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존재였기 때문이죠. 또한 철부지 재벌 3세에 대한 의심과 경계심, 거부감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모든 게 쉬운 이수에게 안타고니스트 역할을 조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이후 일련의 사건들로 서로를 신뢰하게 되며, 한 팀의 모습을 갖춘 12부부터는 관계에 대한 고민 없이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이수의 사건에 오롯이 몰입하게 된 준영의 모습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재벌X형사’ 방송분과 메이킹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함께 호흡한 배우들이 실제로도 케미가 좋아 보입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촬영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한 없이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멋진 리더십을 보여 준 안보현 배우와 박지현 배우에게 정말 감사했고, 이 모든 과정을 항상 함께해 주신 감독님에게도 감사했어요. 항상 옆에서 긍정적인 기운으로 저를 미소 짓게 하고 세심하게 챙겨 준 김신비 배우에게도 너무 고마웠고, 현장에서 항상 제 고민과 연기를 존중해 준 정가희 배우에게도 언제나 감사했습니다. 극 중 ‘따뜻하게 보호하고 공정하게 집행한다’라는 강하서의 구호 문구가 있는데요. 저는 배우로서 따뜻하게 보호받고 공정하게 집행하는 현장에서 연기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재벌X형사’ 종영 후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새로운 작품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재벌X형사’ 준영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 드릴 예정이니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훨씬 더 다양한 인물의 유형을 통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려요!

 Q. 그동안 ‘재벌X형사’와 박준영 형사에게 무한 애정을 준 시청자 분들께 마지막 인사?

 그동안 ‘재벌X형사’를 시청해 주시며 보내 주신 애정과 시간이 저에게는 여러분이 주신 가장 비싼 FLEX였어요! 값진 애정과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FlexxCop! = 여러분 X 강력 1팀즈!'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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