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K-POP 아이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역수출’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게 됐다. 

 K-POP 역수출이란 어느 때보다도 해외 팬들의 중요성이 높아진 요즈음 해외를 먼저 겨냥한 뒤 점차적으로 국내 활동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그룹의 콘셉트나 퍼포먼스가 국내보다 해외 팬들이 취향을 저격해 크게 화제가 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팬덤과 대중성을 잡은 K-POP 역수출의 대표적인 예로는 DSP미디어의 카드(KARD)가 있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혼성그룹인 카드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의 데뷔 없이 바로 해외로 진출했고, 독특한 콘셉트와 세련된 곡으로 남미와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2024년 활약이 기대 되는 역수출 아이돌들은 누가 있을까? 작년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케K-POP 여성 아이돌은 바로 엑신(X:IN)이다.

 신인 걸그룹 엑신은 첫 번째 미니앨범 ‘싱크로씨티’ 발매 후 2개월 만에 인도의 뱅갈루루에서 공연을 통해서 첫 만남을 가진 후 뉴델리에서는 한 인도 수교 50주년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이어갔으며 캄보디아에서는 국영방송의 신년맞이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팬들과 조우했다,

 또한, 실시간 양방향 팬덤 소통 앱을 통하여 글로벌 팬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 간 결과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베트남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에서 유일한 대한민국 걸그룹으로 초대 되어 차세대 케이팝 주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전 세계 엑신 팬들이 꼽는 엑신의 매력 포인트는 걸 크러쉬이다, 멤버 중 한명인 이샤는 안무를 직접 창작하기도 하고 전 멤버들이 가사 창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유추 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만의 방식을 보여 주겠다는 당당함이 묻어 있어 흥미롭다.

 한편, 이러한 열정은 엑신의 공식 유튜브 체널에서 업로드 되며 그녀들의 영상에는 늘 다국적 팬들의 좋아요와 댓글이 가득하다. 이런 엑신의 마법 같은 매력은 올해 볼 수 있다. 2월 말부터 발매 중인 이번 2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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