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점] ‘미디어 17년’ 나는 왕따로 시작해 왕따로 끝난다…현장에 가도 난 늘 왕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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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점] ‘미디어 17년’ 나는 왕따로 시작해 왕따로 끝난다…현장에 가도 난 늘 왕따다
  • 이윤영(진실타임스)
  • 승인 2024.04.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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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점] ‘미디어 17년’ 나는 왕따로 시작해 왕따로 끝난다…현장에 가도 난 늘 왕따다
연예 현장 [JBS 진실방송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연예 현장 [JBS 진실방송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이 글은 미디어 17년 짧지만 짧을 수도 아니면 길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시간이고, 행복한 순간이였다.

 다만, 미디어를 시작 동시에 사회생활을 함께 했기 때문에 느낀 그대로를 글로 남겨 보려고 한다. 나는 내 꿈은 영화감독이였다. 영화감독은 초등학교 시절 때였고, 이듬에 중학교 시절 때는 스포츠 PD로 넘어 갔다가 고등학교 시절 때는 드라마 PD로 꿈이 바뀌었지만 단, 바뀌지는 않는 것은 감독, PD다. 나는 배우들과 함께 감독으로 PD로 진두지휘하며 같이 작품으로 멋지게 시청자들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그 꿈 하나는 변함이 없다. 지금 이 순간 그 꿈은 난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2008년에 내가 잘못된 길을 걸어 간 건 확실해 보인다. 바로 대한민국 언론 그리고 미디어, 기자라는 직업은 얼핏보면 행복한 직업일 수도 있지만, 다시 자세히 보면 대한민국에서 언론, 미디어, 기자로 살아간다는 건 오랫동안 정신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살아가기 쉽지 않다는 건 명확해 보인다.

 저는 17년 동안 현장에서 열정 하나 만으로 행복을 가슴에 품고 나가지만, 늘 제겐 메이저 언론 뿐 아니라 기자들에게 치이고, 홍보팀들에게도 치이고, 사람들에게도 치이고 여러 곳곳에서 많이 부딪히고, 망가지고 하다보니 어느새 일반 사람들과 함께 유명 연예인 일부들와 함께 그렇게 경력이 없어야 할 경력이 쌓아지고 또 쌓아지고 하다보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한 번 이미지가 망가지면 더 이상 회복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 졌고,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회복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시작해 보려고 마음 먹고 또 마음 먹고 다녀도 현장은 돌이킬 수 없었고, 기자들에게 홍보팀에게도 전 인정 받지 못하고 항상 듣보잡 매체였고, 어중이 떠중이 기자였습니다. 저는 배우들과 함께 작품으로 일하며 오로지 그 꿈으로 현장에 나갔던 거였지만 제겐 따라오는 건 블랙리스트였습니다. 때로는 과거의 이미지 때문에 저만 보면 대표에게 달려가 경호에게 달려가 손가락질 하면서 속닥속닥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 속상했고, 또 누구는 휴대전화를 찍어 다른 홍보팀에게 경호팀에게 전달해 기자가 아닌 어중이 떠중이인지 잡상인 취급하며 알리는 모습을 보면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가며 해야 하나 쉽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이 바닥은 정말로 좁습니다. 소문이 소문을 낫고 또 그 소문이 다른 소문으로 변질 되고, 변질된 소문은 이상한 소문으로 희화화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예인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면 충분히 이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진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진실은 거짓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단,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여론이나 언론 미디어 기자는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소문의 소문, 그 소문의 다른 소문 등으로 사람을 이미지로 보며 망가지게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닙니다. 제가 느껴보면 대한민국에서 희망은 분명이 존재합니다. 방송사 카메라 감독님이 항상 절 보면 챙겨 주고, 어떻게 해서든지 방송사 기본을 지키면서 저도 함께 챙겨 주려는 카메라 감독님이 존재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진기자들, 오피셜 사진 담당자, 홍보팀도 듣보잡 아니라 똑같이 취재하는 취재원으로 다가와 주는 소수의 분들도 계십니다. 전 그 분들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지만 아직도 현장에선 전 듣보잡이고, 어중이 떠중이, 그냥 점심 챙겨 먹으러 아니면 기념품 챙기러 다니는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게 속상할 뿐입니다.

 대한민국 언론, 미디어, 기자는 기사로 사람을 죽이고 망가뜨리고 하잖아요. 제가 그것을 직접 17년을 봐 왔기 때문에 모르겠습니까? 제가 외사시, 말이 어눌하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라는 하나로 잡상인 취급하는 일부 몰상식한 대한민국 사람이 싫습니다. 이걸 전 하나 하나 나열 해보려고 합니다.

CJ E&M 배급팀 여직원이 기자를 도촬하는 모습 [JBS 진실방송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CJ E&M 배급팀 여직원이 기자를 도촬하는 모습 [JBS 진실방송 진실타임스 자료사진]
  1. 저는 블랙리스트입니다.

 영화마케팅사협회 창립 초기부터 저는 블랙리스트입니다. 영화마케팅사협회 만든 계기는 서로의 친목 도모도 있지만, 바로 저 때문에 언론 미디어 사진기자와 마찰이 있으니 창립 시작하자마자 블랙리스트 1호가 됐습니다. 전 계속 거듭된 사과하고, 진정 어리게 사과도 했지만, 그들은 꿈쩍도 하지도 않고 아랑곳 하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는 피해자다 하는 식으로 제 마음을 절대로 받아 주지도 않았고, 단 한 번이라도 기회조차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협회가 아는 80%는 가지도 못하고, 저와 상관 없는 일부 그냥 들어가 관람하거나 간담회를 취재하는 길 뿐입니다. 독립영화만 전담으로 하는 홍보사, 독립영화 배급사, 영화제 등 이런 곳만 취재 할 뿐입니다.

 아울러, 영화만 그렇지 않고 가요도 마이데일리 사진기자 형과 마찰이 있었을 당시 홍보팀에 함부로 했다고 메이져세븐컴퍼니는 저를 손절해 나섰고, PRS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손절했고, KQ엔터테인먼트는 듣보잡인지 사진기자 형에게 문의하고 일정은 고스한히 빼고 보도자료만 배포하는게 속상해 거절 표시 했지만, 더블앤은 PRS와 큐브에 한 마디 했고 더블앤 대표 역시 손절해 나섰습니다.

 방송사는 어떻습니까? CJ E&N 방송 영화 관계자는 절 범죄자 취급하듯 잡상인으로 분류해 버리고, SBS MBC JTBC는 어떻습니까? KBS는 홍보대행사입니다. 그 홍보대행사는 사진기자와 마찰이 생겼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를 해버렸습니다. 이들은 단, 한 번의 기회조차도 주지도 않고 박탈 해버렸습니다. 콘텐츠를 만들 기회도 취재 기회도 주지도 않았습니다.

 제겐 너무 많이 억울합니다. 속상하고 포토콜은 의미 없는 현장이지만 APR 나비컴 오프닝 디마코 아비오 퓨어컴 등 이들은 연예부 사진기자 과거의 일 때문에 어떻게 했나요. 각양각색으로 취재를 못하게 아예 오지 말라는 디마코 대표도 있었고, 사진기자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취재의 기회조차 박탈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현장에 가도 블랙리스트입니다.

  1. 저는 보도하러 갔을 뿐 잡상인 아닙니다. 거지도 아닙니다.

 과거 현장에선 언론, 미디어, 기자들에게 점심식사, 저녁식사, 기념품 등 항상 있습니다. 코로나 19 전까지 말이죠. 지금은 김영란 법이 강화 되고, 코로나 19 이후에는 점차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언론, 미디어, 기자들에게 김영란 법을 어기고 식사, 기념품, 선물 점점 일부는 남아 있습니다.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니깐.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17년 현장에서 누볐지만 저는 이런 거 보고 가지 않습니다. 어느 현장이든 그 현장을 오로지 취재하고 보도하기 위해 갔을 뿐입니다. 언론인이라면 취재하고 보도를 목적으로 해야 하니깐요. 제가 취재하고 그것을 보도 하지 않고 누구에게 팔아 먹는다는 소리 몇몇에서 들었지만 일체 저는 누구에게 사진과 영상을 넘기고 팔지 않았습니다. 취재하는 건 보도 하라고 있는 것이지 아카데미에서 그렇게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무슨 빽으로 들어갔는데 포털 CP사에 들어가 잠시 일하고, 그쪽 매체에 짤렸는지 검색사에 들어가 산업부와 연예부 중심으로 가면서 정치와 사회부는 남들 기사 사진으로 이용하는 게 과연 기사일까요?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산업, 연예 중심으로 가면서 일정이 없을때만 정치, 사회로 빌붙는다는게 화가 납니다. 제가 직접 찍은 콘텐츠를 봐도 보잘 것 없는데 내가 이런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일까? 세상엔 공평하지 않습니다.

  1. 저는 전과자입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저는 미디어를 시작하면서 수 많은 사진기자와 마찰이 빚었습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합니다. 저는 미디어 시작부터 사회부 한겨레 사진기자에게 폭행을 가했습니다. 상해로 다만, 사회부 한겨레 사진기자님이 데스크와 이야기를 하고 1인미디어라는 이유로 용서를 했습니다. 남에게 해를 가했기 때문에 처벌은 받게 됐죠. 아직도 한겨레 사진기자님에게는 마음의 빚은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겨레와 그 사진기자님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치와 사회를 넘어 본격 좋아하는 분야 연예와 문화 현장에 갔을 때가 문제죠. 제가 그 현장에 갔을 때 현장에서 보지도 않고, 듣보잡이고, 1인 매체다라고 각종 홍보팀에 보이콧을 목적으로 협박하는 과거의 언론, 미디어, 기자를 보면 너무 많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은 그 형과 오해도 풀고 원만하게 해결 했지만, 완벽하게 풀지는 못했죠. 마이데일리 사진기자 형에게 문자로 심하게 보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으면 현장에 절대 못 나오겠지 하면서 그렇게 해서 저는 협박으로 처벌 받게 됩니다.

 이 뿐일까요? 현장에서 저는 과거의 일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라고 해야 하나요. 정신적 충격 받은 부분이 커서 일까요. 과거 일 때문에 저는 그 형에게 자동차 빽밀러로 손괴하며 그 당시는 이해 못했지만 그 형은 절 이해하며 다가와 주려고 한 부분 있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처벌불원서 내서 손괴는 남의 재물을 손괴 했기 때문에 처벌을 피할 수 없었지만 말이죠. 다시 시작한 최근에선 그 형 메일로 심하게 보내고 회사까지 메일로 보내면서 절 다시 처벌 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불쌍한 저를 다가와 다독이며 잘 인간답게 행동하라고 과거 첫 만남때 처벌 받게끔 목적이 아닌 절 이해 하고 다가와 주려는 그 형 나는 뒤늦게 그 형에게 미안함만 가득 합니다. 그 형은 제가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를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경제 최혁 사진기자에게도 비롯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최혁에게는 잘못은 했습니다. 그 친구와 그 일이 있고 제가 다시 시작하면서 그 친구는 갑자기 늘 항상 연예 문화 현장만 갔었는데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게 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서 메일로 진정성 어리게 죄송하고 미안하다 나 때문에 취재 반경이 변한게 아닐까 싶어 죄책감이 들어 그 친구에게 메일 보냈습니다. 유통 현장에서 난 다시 사과도 하고 그랬지만 그 친구의 마음이 빨리 풀었으며 합니다. 저로 인해 취재 반경이 변한거 같아서...

 그렇게 해서 기자와도 이렇게 많은 처벌이 생겼고, 영화마케팅사협회와도 CJ E&M 공연 담당하는 프레인에도 전 계속된 처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과자가 맞습니다. 그런데 법원으로부터 처벌 받았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낙인 찍어야 할까요? 사회생활하면 사람과 마찰도 생기고, 서로 이해관계가 되지 않아 처벌 받을 수 있는데. 연예쪽을 보면 정준영과 최종훈, 고영욱 등 징역 받고 출소 한 이들을 빗대어 말해 보겠습니다. 비롯 잘못은 했지만 그 잘못을 죄값 받고 새로운 사회 일원이 되라고 출소하고 처음에는 고통이 다르겠지만, 사회에 나온 이상 이들도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되게 도와 줘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사회 일원으로 활동하지 말라고 막아야 할까요? 여론과 언론, 미디어, 기자들에게 묻습니다.

 저는 비롯 수 많은 벌금 전력이 많지만, 사실 보면 제 감정을 조금 진정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감정만 잘 조절하면 이렇게 사람들과 마찰은 없었겠죠. 누구 원망할까요? 이 못난 제 탓이니깐요.

  1. 저는 포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은 현장에서 포기 하고 싶지만, 포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현장 자체가 이제 지겨울 뿐입니다. 저는 1박 2일 나영석 유호진 PD, 무한도전 김태호 PD처럼 한 번 리얼 예능 제작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대기실 습격사건"을 만들었지만 영화, 가요, 공연, 간담회 등 배우, 아티스트들이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예능으로 제작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단편영화를 멋지게 만들어서 출품하고, 머지 않아 영화계에 감독으로 입봉하는 그 꿈 다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방송사에서 PD로 들어가기엔 전 이미 나이가 이미 지났고, 또한 기자로 활동하기엔 제 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저는 리얼 예능 제작이나 단편영화 제작을 만들어 머지 않아 우들과 함께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그 꿈을 다시 꾸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과거의 처벌 전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야 하고 제 꿈을 다시 펼쳐 보여서 마지막 죽음에서 환하게 웃으며 죽을 수 있었으며 하는 바람입니다. 포기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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