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기념 황석영 ‘철도원 삼대’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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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기념 황석영 ‘철도원 삼대’ 기자간담회
  • 이윤영(진실TV)
  • 승인 2024.04.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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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제목 : LIVE 생중계 

 방송 제목 :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기념 황석영 ‘철도원 삼대’ 기자간담회

 방송 내용 :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선정 기념 황석영 '철도원 삼대' 기자간담회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2길 7 창비서교빌딩 지하 2층 50주년홀에서 열렸다. 이 날, '철도원 삼대' 황석영 작가가 참석했다. 황석영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 2020)가 세계 최고 권위로 인정 받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철도원 삼대'(영문판 Mater 2-10. 번역 김소라, 배영재)를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숏리스트) 6편 중 하나로 발표했다. 지난 3월에 공개된 1차 후보 13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에서 아시아 권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철도원 삼대'가 유일하다. 심사위원회는 '철도원 삼대'에 대해 "서구에서는 보기 드문 대한민국에 대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책"으로 "한 나라의 역사적 서사와 개인이 정의를 추구하는 여정이 결합 되어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힌 데 더해, "이 작품은 현대 산업 노동자들의 삶을 반영하는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이며, 황석영이 30년을 바친 최고의 걸작이다"라는 평을 덧붙이기도 했다. 노벨문확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에 황석영 작가는 2019년 '해질 무렵'(문학동네 2015)으로 1차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최종 후보에 선정 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작가로서 실제 수상으로 이어진 것은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 2007)가 유일 할 만큼 이번 최종 후보 선정 사실은 대한민국 문학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최종 후보 모두에게 상금(작가와 번역가 각 2,500파운드)이 지급 되며, 개최국 영국에서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식 만찬과 인터뷰개 대대적으로 진행 되는 등 최종 후보 선정 만으로도 세계적인 문호로 인정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 되며, 수상 작가와 번역가에게 모두 5만 파운드(약 8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철도원 삼대'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황석영 작가 필생의 역작으로,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실감나는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꿰뚫는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황석영 특유의 입담이 어우러진 '철도원 삼대'는 원고지 2천매가 넘는 분량 임에도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보이며 무게감 있는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7만 부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6개 국에 번역 출판 됐으며 그 밖의 12개 국에서 출간 준비 중이다.

 연 출 자 : 이윤영 PD

 편 집 자 : 이윤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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