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밝고 여유있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귀환의 자세
상태바
[스포츠뉴스] 밝고 여유있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귀환의 자세
  • 코난TV
  • 승인 2013.12.04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밝고 여유있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귀환의 자세

[현장] 김연아 골든 스핀 참석차 출국 전 " 마음 비우고 욕심내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







(인천 영종도=코난TV) 이윤영PD = 피겨여왕 김연아가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하게 될 '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에 출전하기 위해 123일 오후 1시 10분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한 김연아가 이번 시즌 첫 대회로 선택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소치올림픽 전초전이 될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컨디션 점검을 할 계획이다.

누구보다 궁금해하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관심이 가며 새 쇼트 프로그램으로 'Send in the Clowns(어릿 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인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이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첫 공개한다.


이 날, 피겨여왕 김연아가 대회 출전지인 크로아티아 출국 사전 11시 30분에 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경기 앞둔 임하는 소감...?

올림픽 시즌이 우선 늦게 시작 되었는데, 늦어진만큼 준비를 철철히 하려고 노력을 했고,우선 골든 스핀은 첫 대회이기 때문에 욕심 보다는 일단 첫 프로그램 공개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경기때 프로그램을 잘 해서 좋은 인상을 받고, 저도 시합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게 큰 목표인거 같고, 구체적으론 레벨 태크 같은 것들이 가장 중요한 거 같고, 그랑프리에 비해 작은 대회인 만큼 좀 부담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Q. 지난 번때 70% 컨디션이라고 했는데 지금 현재 상황은...?


그때 제가 이야기한 70%는 100%가 올림픽 진짜 중요한 대회때 컨디션에 나올때가 100이라고 봤을때 70% 였는데 지금은 부상때도 그렇고, 준비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계속 해왔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올라왔을 뿐이지 완전히 멈춘게 아니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8~90% 나온거 같아요. 아직 체력이 지금 솔직히 말해서는 올림픽때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이기 때문에 8~90% 인거 같습니다. (웃음)


Q. 이번 시즌이 첫 시즌인데....?


이번 시즌 올림픽 시즌이기도 하고 저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솔직히 그 어느때보다 마음은 가벼운거 같아요. 솔직히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은 이미 이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이나 부담은 전혀 없는거 같고, 일단 한 대회 한 대회 나갈때 좀더 예전보다는 부담도 덜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번 시합이 첫 시합이기 때문에 일단 올림픽까지 생각하지 않고, 이번대회 잘 치르는 걸로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Q. 프로그램 안무는....?


(생각) 안무는 모르겠고요. 일단 쇼트프로그램은 (고민) 시합때 보여드릴께요. (웃음)


Q. 점프 구성과 안무는...?


점프구성은 완전히 똑같은 거 같고, 의상은 의상도 (미소) 며칠 후에 (미소) 공개가 될 것이기 때문에 (미소)

Q. 라이벌 아사다마오는...?


일단 저도 아사다마오와 같은 생각인거 같아요. 아사다마오 선수랑 주니어때부터 같이 정말 지금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비교도 많이 받아왔고, 라이벌 의식도 있었기 때문에 저도 만약에 주니어 시절부터 아사다마오 선수가 없었으며 제가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거 같은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게 피하고 싶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이 되고 그런 선수가 서로에게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저도 그렇고 아사다마오 선수도 아마도 마지막 시즌을 맡게 될 거 같은데 그동안 그래왔던거 처럼 각자 잘해서 열심히 하고, 후회없이 선수생활 마지막 시즌을 잘 마무리 했음 좋겠고, 이번 시즌 프로그램 저도 뭐 다 봤는데 그 선수도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을거라 생각합니다.


Q. 부상 이후 점프에 대해...?


트리플 트리플 점프는 전혀 뭐 지장 흠.. 부상으로인해서나 전혀 문제 없고, 제가 트리플 점프를 뛴지가 엄청 오래 되었기 때문에 잠깐 조금 쉬어간다고 아직 잊어버리는게 아니여서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고 있고요. 훈련이 조금 뒤처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체력이 완벽하게 소화하기까지 체력이 올라온지 얼마 안 되었어요. 유지를 시키고 유지 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게 완전히 진짜 중요한 대회에 올림픽때 완벽하게 실제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더 체력이 필요하다 생각을 해서 일단 이번 시즌 첫 대회이기 때문에 끝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고, 올림픽 시즌때는 시간이 더 있기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서 실전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될거 같습니다.


Q. 부담감에 대해...?


목표를 두고 있고, 올림픽 시즌때는 시간이 더 있기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서 실전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될거 같습니다. 마음이 많이 편해진거 같아요. 이번 시즌 아직 시합을 안 치뤄 봤기 때문에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일단 크게 부담감 없이 저도 결과에 대한 욕심 없이 점수에 대한 욕심없이 하는게 가장 제 마음 속에 있는 그런 생각들인거 같습니다.


Q. 중학생때 크로아티아 대회 이후 오랜만인데...?


크로아티아 제가 마지막 자그레브에 간게 중학생때였는데, 그때는 노비스 레벨에 선수였고, 지금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노장인 선수이기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거 같고요. 이번 골든 스핀도 지난 대회처럼 작은 대회이지만 계속 경쟁을 해왔던 안도미키 선수와 새로 이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선수가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제가 긴장을 하고 경기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정말 제가 꿈에도 그리던 올림픽에 가게 되서 너무 행복하고, 연아언니에게 매번 감사해야하고, 또 올림픽에 가게 되서 너무 영광입니다. (박소연선수) "


"언니랑 같이 올림픽에 갈 기회가 있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언니 덕분에 올림픽 같이 가게 된다니깐 너무 기쁘고, 언니에게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거 같아요. 언니가 후배를 위해서 3장을 딴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예 (연아언니에게) 감사합니다. (김해진선수) "


Q. 함께 올림픽에 같이 갈 박소연과 김해진 후배에게...?

해진이 소연이도 내심 자기들이 소치올림픽 갈거라면서 예상하면서도 많이 불안해했고, 이번 랭킹전 마치고 홀가분 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 선수들도 일단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고, 선수로서의 가장 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잘하면 더 좋겠지만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좋겠고, 그 순간을 잘 즐기고, 부담없이 잘 했음 좋겠고요.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고, 결과보다는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같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Q. 마지막 인사말...?


이번 시즌 첫 대회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면도 있지만 마음 비우고 너무 욕심 내지 않고, 침착하게 마음조리 잘 했음 좋겠고, 아직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시합 끝난 이후에도 더 훈련 열심히해서 더 완벽한 프로그램을 소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편, MBC6일 오후 930분부터 ' 2013. 크로아티아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하게 될 '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에 출전하기 위해 123일 오후 1시 10분 인천 중구 공항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하기 전 간단 인터뷰 후 밝은 미소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포즈 취하고 있다. Ⓒ 이윤영PD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