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onanTV) 이윤영PD = 김기덕 감독의 스무번째 대작 영화 " 일대일 "이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조동인, 태오, 안지혜, 조재룡이 참석하며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기덕 감독의 스무번째 영화 " 일대일 " 언론의 공개와 동시 기자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영화 <일대일>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에 대한 영화다. '나역시 비겁하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면서 이 시나리오를 썼다. 나는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성공하면 능력이 된다. 사회를미워도 해봤고, 증오도 해봤고, 용서도 해봤고, 비워도 봤다.

영화도입부에 살해되는 여고생 ‘오민주’는 누구인가? 이영화를 보는 각자의 살해된 ‘오민주’가 있을 것이다. 그게무엇이든 누구든 각자의 ‘오민주’가 있어야만 이 영화를 끝까지볼 수 있다. 그리고결말을 동의하든 부정하든 할 것이다. 살해당한 기분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 누군가이 영화를 이해할 것이라 믿어 만들었다. 그러나아니어도 어쩔 수는 없다. 그게바로 지금이고 우리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스무번째 대작 영화 " 일대일 "은 오는 22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