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임종훈,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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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임종훈,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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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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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또 일본에 패배
장우진-임종훈,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장우진(미래에셋증권·세계 12위)-임종훈(KGC인삼공사 ·세계 69위)가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야(세계 40위)-토가미 스케(세계 104위) 조에 1:3 (세트스코어 11-13, 8-11, 11-8, 9-11)으로 패했다. 2021.10.05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탁구협회 제공]
장우진-임종훈,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장우진(미래에셋증권·세계 12위)-임종훈(KGC인삼공사 ·세계 69위)가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야(세계 40위)-토가미 스케(세계 104위) 조에 1:3 (세트스코어 11-13, 8-11, 11-8, 9-11)으로 패했다. 2021.10.05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장우진(미래에셋증권·세계 12위)-임종훈(KGC인삼공사 ·세계 69위) 조가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우진-임종훈조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야(세계 40위)-토가미 스케(세계 104위) 조에 1:3 (세트스코어 11-13, 8-11, 11-8, 9-11)으로 패했다.

 첫 게임부터 일본 듀오 우다-토가미 공세의 거셌다. 8:10까지 밀렸던 대한민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가미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10:10, 듀스로 이어지며, 임종훈의 포어드라이브로 11:10까지 앞서 나갔지만 잇단 미스로 11:13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이어 두번째 게임에서 장우진의 오른손 포어드라이브, 임종훈의 왼손 백드라이브가 척척 맞아들며 5: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 흔들리며 8:7까지 추격을 허용하더니 8:11로 결국 두번째 게임도 내주고 말았다.

 세번째 게임에서 일진일퇴의 접전이 이루어지며, 5:5에서 우다가 짧은 네트플레이로 승부하며 7:5로 앞서나갔다. 임종훈과 장우진이 번갈아 강한 포어드라이브로 응수하며 결국 7:7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서비스 포인트까지 잡아내며 9:7로 앞섰다. 네트의 행운까지 따르며 11:8로 세번째 게임을 가져왔지만, 네번째 게임에선 3:5까지 밀렸다. 임종훈의 백드라이브, 장우진의 포어드라이브가 작렬, 6:5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우다-토가미 일본 복식조의 빠르고 과감한 공격과 패기를 이겨내지 못해 9:11. 1:3 (세트스코어 11-13, 8-11, 11-8, 9-11) 으로 패하며 준우승의 만족해야 했다. 2015. 이상수-정영식조의 은메달 이후 6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 금메달, 혼합복식과 개인복식을 모두 은메달로 마친 장우진은 대회 마지막 날 단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개인단식 준결승전전에서 대만의 츄앙츠위엔을 상대한다. 맞은편 대진에서는 한국대표팀 주장 이상수(삼성생명)가 혼합복식과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가져간 일본의 토가미 스케와 싸운다. 남자단식은 이번 대회 마지막 종목이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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